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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LNG선 40척 발주…수주행보 이어가나

중국 석탄규제로 LNG수요 급증해 LNG선 발주 늘어
한국 조선업계 지난해 16척…올해 수주도 기대감 상승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등록 : 2018-01-01 06:00

▲ 글로벌 조선빅3 조선소 전경.ⓒ각사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40척이 넘는 LNG선이 발주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석탄규제로 친환경 천연가스 수요가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한국 조선업계의 LNG선 수주행보는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며 올해를 기점으로 향후 3년간 전 세계적으로 최대 40척 이상의 LNG선이 발주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클 웨버(Michael Webber) 웰스파고시큐리티즈(Wells Fargo Securities) 연구원은 "시장에서 거래되는 LNG 현물가격이 전년 대비 76% 상승했다"며 "3년래 최고수준을 기록하는 등 강한 모멘텀을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올해는 지난해보다 LNG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며 이는 글로벌 LNG선 발주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마이클 웨버 연구원은 또 "오는 2020년까지 최소 40척에서 그 이상의 LNG선이 발주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웰스파고에 따르면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LNG 현물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LNG선과 LNG-FSRU(FSRU,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 이외 FLNG(LNG-FPSO,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 설비)와 같은 LNG해양생산설비 역시 시장에 발주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글로벌 LNG 현물가격 상승의 배경은 중국 정부의 '환경과의 전쟁'으로 분석된다. 중국 정부의 석탄규제로 예상치 못한 천연가스 수요 증가가 나타난 것이다.

중국은 오는 2021년 완료를 목표로 에너지원을 환경 부하가 큰 석탄에서 천연가스로 전환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마이클 웨버 연구원은 특히 "LNG선 시장에서도 FSRU 발주가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FSRU는 동남아와 남미 등 에너지부족으로 고민하고 있는 국가들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수요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조선업계는 이러한 LNG선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글로벌 조선빅3는 지난해 전세계 LNG선 21척 가운데 16척의 LNG선(FSRU 포함)을 수주했다.

대형 LNG선을 비롯해 LNG벙커링 겸용 소형LNG선, LNG(액화천연가스)를 기체화시켜 가스화력발전소 등 육상수요처에 공급할 수 있는 FSRU는 물론 FLNG 등 LNG해양설비까지 다양한 LNG운반선 및 LNG설비를 수주하는 저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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