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종목] 2018년 새해 첫주 찜할 종목은?…"실적 개선·업황 호전株"

송고 2017.12.31 00:00 | 수정 2017.12.30 23:42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동아에스티·LG유플·비아트론 등 2017년 4분기 실적 개선주

롯데하이마트·대한유화·유니퀘스트 등 업황 호조 수혜 기대

2018년 새해 첫주(1.2~5) 증시는 1월 효과 등으로 긍정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실적 개선 종목과 업황 호전으로 인해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픽사베이

2018년 새해 첫주(1.2~5) 증시는 1월 효과 등으로 긍정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실적 개선 종목과 업황 호전으로 인해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KB증권 "동아에스티·메리츠종금증권·LG유플러스"

KB증권은 동아에스티에 대해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8년R&D(연구개발) 상승동력이 유효하고 1분기 DA-1241 미국 임상 1b상 개시, 2분기 시벡스트로 폐렴 임상 3상 종료, DA-3880 임상 3상 개시 등 연이은 상승동력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DA-1241 임상 1a상 종료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될 것으로으로 전망했다.

메리츠종금증권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수익성 높은 기업금융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업종 내 최고 수준의 자본이익률(2017년 예상 ROE 13.0%)에 주목해야 한다"며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자격을 갖춤에 따라 향후 적극적인 투자 및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양호한 실적과 높은 배당성향(2017년 예상 배당수익률 4.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LG유플러스에 대해서는 "요금 인하압력 리스크가 점진적으로 해소되며 LG유플러스의 무선사업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2017년 4분기 경쟁사 대비 호실적이 전망되고 사물인터넷 가입자 증가 등이 이슈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나금융투자 "롯데하이마트·대한유화·비아트론"

하나금융투자는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가전 수요의 추세적 확대에 따라 수혜가 예상된다"며 "고마진 백색가전과 소형가전이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고 온라인 채널 비중 상승으로 고정비 부담이 완화된 것도 고무적"이라고 분석했다.

대한유화에 대해서는 "2017년 4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기적으로 둔화된 시황은 내년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강세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비아트론에 대해서는 "PIC(폴리이미드큐어링) 장비 수주가 전망되고 4분기 영업이익률도 호조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수주 잔고 및 향후 신규 수주 물량 감안하면 본격적인 실적 상승을 기대해 볼만하다"고 평가했다.

◆대신증권 "유니퀘스트·덱스터·위닉스"

대신증권은 유니퀘스트에 대해 "자회사 드림텍 IPO(기업공개)에 따른 지분가치가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며 "자동차 전장용 반도체 매출 증가와 자율주행 사업을 영위하는 PLK테크놀로지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덱스터에 대해서는 "영화 '신과함께' 제작으로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향후 관련 사업부 수주증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봤다.

위닉스에 대해서는 "공기청정기 시장 성장에 따른 실적 턴어라운가 진행되고 있다"며 "제습기 재고 이슈는 마무리됐으며 미세먼지에 따른 공기청정기 제품 매출 증가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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