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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코스닥 상승기류에...'1월 효과' 주목

  • 송고 2017.12.31 00:00 | 수정 2017.12.30 23:43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새로 맞는 해새 1월 첫주 증시와 코스닥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

1월 예정된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대책 발표 '호재' 작용 예상

코스닥 지수가 16.28포인트 올라 787.70으로 장을 마감한 12월 1일,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사진ⓒ연합뉴스

코스닥 지수가 16.28포인트 올라 787.70으로 장을 마감한 12월 1일,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사진ⓒ연합뉴스



2018년 첫주 증시는 '1월 효과'에 눈길을 주고 있다.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에 도달한 기념비적인 2017년을 뒤로 한 채 새로 맞는 해새 1월 첫주 증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연말 증시에서 실종된 '산타랠리' 영향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1월 효과’로 빠르게 옮겨가는 모습이다. 1월 효과란 증시가 새해 초에 강세를 보이는 현상을 말하는 데 증권가는 특히 코스닥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1월로 예정된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대책 발표를 앞두고 있어서다. 이와 함께 배당락일에 증시가 오히려 반등하면서 1월 상승장에 대한 전망도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시장에서는 코스닥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6년까지 1월 코스닥지수 상승률은 각각 1.5%, 2.4%, 8.2%, 0.07%에 달했다. 이 기간 코스닥은 2~12월 평균치 0%, 0.6%, 1.4%, -1%보다 높았던 수준에 이르렀다. 2017년에만 1월에 2.4% 하락해 나머지 월 평균에 못 미쳤다.

최근 코스닥은 개인의 대규모 매도에도 불구하고 기관 및 외국인은 코스닥을 꾸준히 매수하는 추세다. 12월 들어서만 기관 1.2조원, 외국인 4500억원 어치 코스닥을 사들였다.

특히 증권가는 1월의 코스닥 시장에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이병화 KB증권 연구원은 "연초에는 강하고 연말에는 약한 코스닥의 연말 징크스가 퇴색된 것은 긍정적"이라면서 "연말 개인의 대규모 매도로 바닥을 들어내고 있는 코스닥의 수급 곳간은 ‘1월 효과’ 발현시 빠르게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했다.

국감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의 코스닥 비중은 11월 기준 2.6조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금융투자협회에서 발표하는 코스닥 펀드 규모는 26일 현재 10.2조원 규모에 달한다. 현재 코스닥 시총 280조원(27일 종가) 감안시 국민연금과 기관 펀드의 코스닥 지분율은 각각 1%, 3.7% 내외 수준으로 추정.
되는데 이는 외국인 코스닥 지분율 13% 대비 크게 못 미친다.

이같은 수치를 토대로 이병화 연구원은 "1월에 발표 예정인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과 실적개선 정책으로 코스닥 투자 매력 상승시 텅빈 수급 곳간을 채울 양질의 투자 자금이 많다는 반증"이라면서 "이를 시작으로 2018년 코스닥의 투자 매력은 여전히 높다고 파악된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의 대주주 양도세 규정 개정에 따라 연말에 몰렸던 개인 매도세도 1월부터는 순매수로 전환될 전망이다. 양도세 규정 개정 영향으로 12월 조정장에는 외국인 매도세와 함께 개인 매도세도 컸던 만큼 새해 1월에는 이 같은 부담을 탈피한 대형 개미투자자들의 수급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김학균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 수석연구위원은 "2017년에는 코스피를 비롯한 상당수 글로벌 주요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코스닥 시장의 가격 부담은 크지 않다. 정부의 정책, 글로벌 경기 사이클, 상대적 가격부담 모두 2018년 코스닥 시장의 상대적인 강세를 예상케 하는 요인들"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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