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1일 오전 해돋이 명소에 몰려들었던 인파의 귀경길 전쟁으로 고속도로 전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상행선 정체가 오전 11시쯤 시작해 오후 5시쯤 절정을 이뤘다가 오후 8~9시 사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전 10시 기준, 승용차로 주요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25분 △울산 4시간19분 △강릉 3시간6분 △대전 1시간30분 △광주 3시간5분 △목포 3시간40분 △대구 3시간22분 등이다
도로공사는 특히 해돋이 명소를 잇는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 고속도로 귀경길 정체는 낮 12시쯤 시작돼 오후 4시쯤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오후에는 강릉→서울이 최대 8시간, 양양→서울이 최대 7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서울방면 정체를 빚고 있는 구간은 영동고속도로 강릉휴게소~속사나들목 38.2km,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나들목~인제터널서측 22.4km 구간이다.
동해고속도로 속초방향 구정휴게소~강릉나들목, 하조대나들목~양양나들목, 옥계나들목~강릉제5터널 등 모두 28.7km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서울에서 주요 지역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22분 △대구 3시간26분 △목포 3시간36분 △광주 3시간1분 △대전 1시간30분 △강릉 3시간6분 △양양 3시간40분 등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388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36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2만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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