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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렬의 금융이야기] 2018년에도 재테크는 계속된다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등록 : 2018-01-02 10:25

▲ EBN 경제부 금융팀 이송렬 기자.ⓒEBN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개처럼 벌어 정승처럼 써라'는 속담처럼 재테크는 예나 지금이나 모든 사람들의 관심사입니다.

수년간 이어져온 초저금리시대와 주식시장의 박스권으로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에 흥미를 잃은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올렸고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한국은행 역시 기준금리를 상향조정했습니다.

금리 상승기에 접어들면서 재테크에 대한 방식에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 금리에 민감한 시중은행들은 금리가 상승하면서 정기예금 금리를 덩달아 상향했습니다. 연 이율이 1%대에 머무르든 예금금리는 최근 2%대로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우대금리까지 생각하면 3% 혹은 4%에 육박하는 상품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금리에 민감한 대출 부문도 전략을 다시 세울 필요가 있는데요. 지금까지는 저금리 상황이 이어져 오면서 변동금리가 유리했지만 향후 시장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변동금리가 오히려 고정금리보다 불리해질 수 있습니다.

▲ 돈 많은 백수가 되고 싶다展.ⓒEBN

주식시장이 지난해 상승한 점은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는 요인입니다. 2026.16. 지난해 첫 영업일 코스피 지수의 종가입니다. 2467.49. 지난해 마지막 영업일 코스피 지수의 종가입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한 해 약 21% 가량, 코스닥 지수는 26% 가량 상승했습니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올해 중소형주가 빛을 볼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정부 정책이 중소형기업 지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데다 코스닥 활성화 정책 등에 힘입어 중소형주가 전도유망합니다.

수년간 박스권 장세에서 빛을 보았던 주가연계증권(ELS) 등의 상품들의 힘은 조금 빠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상승으로 되려 ELS의 4~5% 수익률이 투자자들의 구미를 당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ELS 등의 상품들은 주식시장의 변동기보다는 박스권에 갇혀 있는 등 변동이 적지 않을 때 수익이 더 크게 나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관심은 다른 곳으로 흩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실제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ELS의 상환규모는 늘었지만 재투자 규모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는 가상화폐(암호화폐)는 섣불리 투자처로 주목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픽사베이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는 가상화폐(암호화폐)는 섣불리 투자처로 주목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근래 비트코인이 2600만원까지 치솟으면서 전국민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지만 이로 인한 피해 또한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은행의 가상계좌 신규 발급을 막고 더불어 기존 가상계좌 거래소의 신규 회원에 대한 가상계좌 제공을 중단해달라고 요청하는 등 거래에 제한을 가하는 실정입니다.

금융권은 올해 들어 다양한 변화를 맞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의 재테크 방식도 변화에 따라 유기적으로 움직여야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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