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석호 청호나이스 대표 "미래성장 동력 발굴·기술력 확보 통해 지속성장"

송고 2018.01.02 10:49 | 수정 2018.01.02 10:49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각기 다른 전문성 시너지 발휘하도록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자"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객서비스 사각지대 없앨 것"

이석호 청호나이스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에게 "대내외적 위기 속에서 고객에게 진정성 있는, 보다 나은 가치를 제공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만이 지속성장 할 수 있는 길"이라고 당부했다.

이석호 대표이사는 2일 2018년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주력제품 육성, 미래성장 동력 발굴, 기술력 확보 등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주력제품의 집중 육성과 미래성장 동력을 지속 발굴해 나가야 한다"며 "우리회사의 주력제품인 기존의 얼음정수기와 커피정수기는 물론 신제품 옴니, 직수형 TOS 정수기를 비롯한, 물, 공기 관련 주력제품 판매에 집중해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새로운 사업을 계속 발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의 시각과 생각의 틀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사업에 자원을 집중해 고객가치를 더욱 증대시킬 수 있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가 추구하는 변화의 방향은 현장과 고객에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고객서비스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로 이 대표는 역동성을 살려 건강한 조직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의 성장에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적의 성과를 창출해 낼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며 "나아가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 맞게 신속하고 유연한 변화를 추진하는 조직이 돼야하며 여러분이 바로 그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올 한 해는 청호가족 모두가 본인의 역량을 믿고 각자의 전문성을 아낌없이 발휘하여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뛰어넘는 성과를 창출해 주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각기 다른 서로의 전문성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소통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새로운 아이디어는 언제든 제안하고 합리적인 의견은 업무에 적극 반영하는 소통의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신뢰가 바탕이 된 자유로운 소통은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석호 대표는 마지막으로 치열한 경쟁 속에서 기술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분야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며 기술력이라는 것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이루어지지만 자기 분야에서 기본으로 돌아가 새로운 생각과 정신으로 일한다면 작은 변화가 큰 기술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이 함께 이루어진다면 우리의 기술력은 반드시 세계 최고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년은 청호나이스 창립 25주년을 맞는 해다. 이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2018년에도 우리의 기본 가치를 기반으로 청호가족 여러분의 지혜와 저력을 다시 한번 발휘해 주시기를 부탁 드린다"며 "청호가족 여러분의 의지와 자신감이라면 우리의 목표를 달성해 낼 것이라 믿는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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