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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거래소 이사장 "코스닥시장 모험자본 조달 산실 재탄생"

  • 송고 2018.01.02 10:09 | 수정 2018.01.02 10:25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코스닥시장 지배구조 개편 및 독립성 강화로 코스피와 경쟁 유도

자본시장 선진화·투명한 시장질서 확립·지속가능 성장 기반 구축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사진=한국거래소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사진=한국거래소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2일 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열린 '2018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서 "코스닥시장이 모험자본 조달의 산실로 재탄생하는 원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닥시장의 지배구조를 개편하고 시장관리와 조직·예산운영의 독립성을 높여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경쟁을 유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아울러 미래의 성장 잠재력 중심으로 진입요건을 정비해 혁신기업의 상장을 촉진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기관투자자의 시장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코스피·코스닥 통합지수 등 새로운 벤치마크 지수를 개발하고 코스닥 기반 금융상품도 확충할 것"이며 "부실기업은 조기 퇴출시키는 등 시장 신뢰도 제고와 투자자 보호에는 조금도 흐트러짐 없도록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본시장의 폭과 깊이를 글로벌 선진시장 수준으로 상향 시키는 것은 물론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사도 내비쳤다.

정 이사장은 "코스피시장은 대형 우량기업이 원활히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에 부합하는 상장제도를 마련할 것"이며 "중위험·중수익 상품의 공급 확대를 위해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의 기초자산도 다변화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파생상품시장은 KTOP30선물, 금리·외환 파생상품 등을 확충해 위험관리 기능을 강화할 것"이며 "현행 자본시장 주문주도형 거래구조 또한 딜러 시장의 장점을 결합해 유동성은 확충하고 변동성은 완화하는 방향을 개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시장감시시스템을 조기 가동하고 준법 컨설팅을 강화해 위법행위의 사후 적발이 아닌 사전 예방 중심으로 시장감시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이며 "원칙준수·예외설명(Comply or Explain) 방식의 기업지배구조 공시제도를 단계적으로 의무화하고 스튜어드십코드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자본시장의 지속 가능할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투자자 맞춤형 정보상품을 확대, 멀티에셋지수 등 혁신적 인덱스를 개발해 투자자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킬 것"이며 "장외 중앙청산소(CCP)청산상품을 확대하고 거래정보 저장소(TR) 설립도 차질 없이 준비해 장외파생상품 거래의 투명성과 안정성도 제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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