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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전영현 삼성SDI 사장 "기술 차별화 통해 재도약 원년 만들자"

  • 송고 2018.01.02 10:59 | 수정 2018.01.02 11:00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몽골 기마 전투력 높인 '등자'와 같은 기술 확보 강조

"표준화 시스템 구축·리스크 관리로 내실 다지자"

ⓒ[사진제공=삼성SDI]

ⓒ[사진제공=삼성SDI]

전영현 삼성SDI 사장이 신년사를 통해 차별화된 기술 확보를 통해 올해를 비상하는 원년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삼성SDI는 2일 수원 전자소재연구단지에서 임직원 2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고 새해를 시작하는 각오를 다졌다.

전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우리가 더 높이 더 멀리 날 수 있도록 우리의 날개를 더욱 크고 튼튼하게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며 "시장이 크게 성장하는 만큼 회사의 규모도 큰 폭의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사장은 향후 전기차 시장 등 전방산업의 고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올해가 성장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중요한 한 해라고 진단하고 차별화된 기술 확보, 표준화된 시스템 구축, 리스크 관리등을 강조했다.

전 사장은 먼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차별화된 기술 확보라면서 몽골의 '등자(鐙子)'처럼 삼성SDI만의 등자를 갖춰 나가자고 주문했다.

등자는 말 안장에 달린 발 받침대로 등자의 발명으로 기마병이 말 위에서 활을 안정적으로 쏠 수 있게 해 전투력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됐다. 기마병과 말을 하나로 묶어 주는 등자로 인해 몽골의 세계 제패가 가능했듯이 삼성SDI만의 등자를 준비해서 세계시장을 선점하자는 취지다.

전 사장은 이어 표준화된 시스템 구축을 강조했다. 글로벌 생산 거점 어디에서든 균일한 품질과 특성의 제품을 생산하는 인프라를 갖추자는 의미다.

전 사장은 마지막으로 시장과 회사의 규모가 커지는 환경 속에서 회사 전 부문이 리스크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강조했다. 전기차 발주의 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그에 따른 투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리, 영업, 구매 등 전 부문에서 수익성 확보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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