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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권오준 회장 "포스코 새로운 50년...멀리 보고 밝게 생각하라"

  • 송고 2018.01.02 15:13 | 수정 2018.01.02 15:13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생산체계의 고효율화와 지속적인 제품 고급화...시장지위 더욱 강건

새로운 미래 향해 도약할 수 있는 사업 발굴...미래형 제철소 구현

1월 2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대회의장에서 열린 '2018 포스코패밀리 시무식'에서 포스코 권오준 회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1월 2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대회의장에서 열린 '2018 포스코패밀리 시무식'에서 포스코 권오준 회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한국경제의 산업화를 이끌어온 지난 50년의 역사를 발판 삼아, 새로운 50년을 맞이하는 원년이기 때문에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포스코에게 의미가 있는 한 해다"

권오준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 모두 새로운 창업 세대라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멀리 보고 밝게 생각하는 시원유명(視遠惟明)의 자세로 올 한 해 더욱 분발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권오준 회장은 먼저, "철강사업은 생산체계의 고효율화와 지속적인 제품 고급화를 통해서 글로벌 시장지위를 더욱 강건화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생산현장에서는 스마트 팩토리 적용을 통해 핵심공정을 더욱 효율화하고, 설비와 품질관리를 더욱 고도화해서 친환경•고효율의 미래형 제철소를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유기술에 기반한 'WP Plus'제품의 지속적인 개발과 판매 확대로 수익성을 향상시키고, 고급 강건재 등 제품 다변화 노력과 솔루션 마케팅 강화를 통해 내수시장의 입지도 공고히 해 나가고 나아가 기가스틸, 고망간강 등 차세대 제품개발과 시장확대를 통해 끊임없이 고수익 제품군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권 회장은 "해외 철강사업은 로컬밀과의 협력 강화와 현지 소재 소싱 확대를 통해 자생력을 높이고 그룹사업은 고수익 핵심사업 중심으로 재편,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차별화된 융복합 사업을 창출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특히 그는 "상시적인 사업조정 노력을 통해 우리의 자원과 역량을 핵심사업분야에 집중하고 고수익 사업구조로 탈바꿈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건설사업은 FEED 역량을 강화하고,에너지사업은 발전소 효율을 증대하는 등 사업별 핵심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그룹사간 전통적인 사업 협력을 뛰어넘어 건설, 에너지, 제조 부문의 본업 전문성에
PosFrame 기반의 스마트 솔루션을 더해 새로운 경쟁력을 창출할 수 있는 스마트 사업 모델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것.

권 회장은 "그룹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도약할 수 있는 사업 발굴을 강화하고, 에너지저장소재 신규사업은 안정적인 성장 체제를 마련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미래성장위원회 등 그룹사간 협의를 통해 차세대 성장사업 발굴을 강화하고, 리튬 사업은 저원가 제조기술을 지속 개발함과 동시에 안정적 원료기반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포스코는 이차전지 소재사업은 전기차용 고용량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국내외 생산기반을 확충해야하고 창의문화에 기반한 일하는 방식을 정착시켜 산업 생태계 내 관련 회사들과의 동반성장을 강화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권오준 회장은 "올해 선진국의 양적 완화 축소와 급속한 금리 인상으로 인해 신흥국의 경제 성장세가 위축될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고 북핵 리스크, 미중 통상마찰도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어 많은 불확실성 요인들이 잠재돼 있다"며 "국내 경제도 작년에 이어 3%대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철강의 대표적인 수요산업인 자동차, 조선, 건설 산업에 있어서는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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