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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8] LG전자, 인공지능 탑재 '씽큐 TV' 라인업 공개

음성인식 기능 활용 TV 제어 및 주변기기 연결 기능 제공
화질칩 '알파9', 깨끗·선명·정확한 화면 표현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등록 : 2018-01-03 10:00

▲ ⓒLG전자

LG전자가 인공지능을 탑재한 '올레드 TV 씽큐(ThinQ)', '슈퍼 울트라 HD TV 씽큐' 등 2018년형 '씽큐 TV'를 CES 2018에서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LG 씽큐 TV'는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인 '딥씽큐(DeepThinQ)'와 구글의 인공지능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를 탑재해 더욱 편리하고 다채로운 TV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음성으로 TV를 손쉽게 제어하고 컨텐츠를 검색하겨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 IoT 기반 가전을 작동시킬 수 있다.

◆AI 탑재 씽큐TV, 새로운 경험 제공

LG 씽큐 TV는 자연어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해 화면모드 변경, 채널 변경, 볼륨 조절 등 다양한 TV 기능을 손쉽게 제어한다. 또 TV와 사운드바, 블루레이 플레이어, 게임기 등 다른 기기를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다.

기존에는 사용자가 TV 기능이나 설정을 변경할 때 여러 차례 버튼을 눌러 복잡한 단계를 거쳐야 했지만 LG 인공지능 TV에서는 매직리모컨의 음성인식 버튼을 누른 뒤 명령하면 된다.

콘텐츠 검색도 편리하다. 예를 들어 "구글포토에서 작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찍은 사진을 보여줘"라고 말하면 사용자의 계정에서 해당 사진을 찾아 보여준다. 또한 "지금 보는 드라마 주인공이 누구야?"와 같은 질문도 전자 프로그램 가이드 정보를 확인해 답해준다.

미국에서는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일정, 맛집 검색, 최신 스포츠 경기 점수 확인 등 구글이 제공하는 차별화된 정보검색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식당예약이나 피자주문과 같은 서비스도 경험 할 수 있다.

공기 청정기, 에어컨, 로봇청소기, 스마트 조명 등 구글과 연동되는 IoT 기반의 가전제품도 '제어' 할 수 있다.

LG전자는 미국을 시작으로 구글 어시스턴트 적용국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알파9'이 구현하는 완벽한 화질의 '올레드 TV'
▲ ⓒLG전자
LG전자는 올해 올레드TV 주요 모델에 독자 개발한 화질칩 '알파9'을 장착해 보다 완벽한 올레드 화질을 제공한다.

알파9이 적용된 올레드TV는 기존 제품 대비 노이즈를 절반으로 줄였다. 총 4단계 저감 프로세싱으로 화면상의 미세한 잡티를 제고하고 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명암비, 선명도, 입체감을 개선한다. 이를 통해 보다 깨끗하고 선명한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다.

색상보정 알고리즘은 정교해졌다. 알파9은 정확한 색상을 표현하도록 도와주는 색좌표의 기준색상을 7배 이상 촘촘하게 나눠 더욱 정확한 컬러를 표현할 수 있다.

알파9이 적용된 올레드 TV는 4K 해상도의 HDR(High Dynamic Range) HFR(High Frame Rate) 영상을 지원해 화면 끌림 없는 부드러운 움직임을 표현한다.

HFR로 제작한 영상은 초당 화면수가 최대 120장으로 대부분 초당 24장으로만들어지는 영화와 비교하면 초당 화면수가 5배나 많다. 1초에 보여줄 수 있는 화면수가 많아지면 달리는 육상선수의 빠른 발도 뭉개짐 없이 또렷하고 자연스럽게 볼 수 있다.

◆슈퍼 울트라 HD TV, 나노셀에 '풀어레이 로컬디밍' 기술 더해

LG전자는 나노셀(Nano Cell) 기술에 '풀어레이 로컬디밍(Full Array Local Dimming)' 기술을 더한 슈퍼 울트라HD TV도 선보인다.

올해 초 첫 선을 보인 나노셀은 약 1나노미터(nm) 크기의 미세 분자구조를 활용해 극미세 분자들이 색의 파장을 조정한다. LG전자는 여기에 풀어레이 로컬디밍 기술을 더해 LCD TV의 약점인 명암비와 빛 번짐을 개선했다.

로컬디밍은 백라이트의 LED 광원을 부분적으로 껐다 켜 TV의 명암비를 높이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화면의 어두운 부분은 LED 광원을 꺼주고, 밝은 부분은 켜주는 식이다.

신제품은 화면 가장자리에 LED를 배치하는 엣지(Edge) 방식이 아닌, 화면 뒤쪽 전체에 촘촘하게 LED를 배치하는 풀어레이(직하) 방식을 사용했다. 풀어레이 방식은 엣지 방식에 비해 화면을 더욱 세밀하게 나눌 수 있어 로컬디밍에 더욱 유리하다.

◆규격과 장르 관계없는 '완벽한 HDR 영상
▲ ⓒLG전자

2018년형 올레드 TV와 슈퍼 울트라HD TV는 돌비비전, HDR10, HLG 등 다양한 규격의 HDR 영상을 완벽하게 재생한다.

돌비비전은 넷플릭스, 워너브라더스 등 할리우드 영상 제작업체들이 가장 많이 채택하는 HDR 방식으로 어두운 부분을 더 어둡게, 밝은 부분은 더 밝게 만들기 위해 독자적인 화질정보를 넣는다.

HDR10의 경우 영상 전체에 화질 정보를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반면, 돌비비전의 경우 각 프레임별로 화질정보를 넣어주기 때문에 보다 정밀한 보정이 가능하다.

LG전자는 HDR10으로 제작된 영상도 보다 정교하게 자동으로 보정해주는 '액티브 HDR' 기능도 신제품에 탑재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올레드 TV에만 적용했던 입체음향 시스템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슈퍼 울트라HD TV까지 확대 적용한다. 돌비 애트모스는 화면상 사물의 움직임에 따라 소리가 사용자의 앞, 뒤 또는 위에서 들리는 것처럼 만들어준다.

LG전자 HE사업본부장 권봉석 사장은 "인공지능과 더욱 완벽해진 화질로 기존 TV에서 느끼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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