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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 "2017년 팹 장비 투자액 60조원…역대 최대"

  • 송고 2018.01.03 11:01 | 수정 2018.01.03 11:06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2018년 투자액 11% 증가 630억달러 전망

중국 내 중국계 기업 투자액, 비중국계 따라잡아

ⓒSEMI

ⓒSEMI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지난해 글로벌 팹 장비 투자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3일 SEMI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팹 장비 투자액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570억달러(약 60조7700억원)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높은 반도체 수요와 메모리 가격 강세, 치열한 경쟁이 높은 수준의 팹 투자를 주도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많은 기업들이 신규 팹 건설과 팹 장비에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수준의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투자액은 2017년 대비 11% 증가한 63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투자 급증은 특히 한국에서 나타나고 있다. 주요원인은 삼성전자가 팹 장비 투자액을 128% 증가시켰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 또한 팹 투자액을 70% 증액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대부분의 투자를 한국에서 실시하지만 일부는 중국과 미국에 투자할 전망이다. 또한 두 회사 모두 2018년에도 높은 수준의 투자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중국은 2017년 건설된 팹에 장비를 도입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중국계 기업은 58억달러를, 비중국계 기업은 67억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이전까지는 비중국계 기업이 중국 내 팹 투자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사상 처음으로 2018년에는 중국계 제조업체가 비중국계 업체와 거의 비슷한 금액을 투자하게 되는 셈이다.

중국계 기업으로는 양쯔강메모리테크놀로지, 푸젠진화반도체, 후아리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허페이창신 메모리 등 다수의 신생기업들이 큰 규모의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SEMI는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역대 최고 장비투자액이 투입되는 것은 첨단 디바이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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