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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체감경기 여전히 '싸늘'…4년래 최저

  • 송고 2018.01.03 15:36 | 수정 2018.01.03 15:54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작년 12월 80.1…전월比 1.9p 상승

"이달도 미미한 개선에 그칠 전망"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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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의 체감 경기가 지난해 12월에도 별로 회복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작년 12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를 조사한 결과, 전월 대비 1.9포인트 상승한 80.1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12월 지수로는 지난 2013년 12월(64.5) 이후 4년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CBSI는 지난해 8.2부동산대책 발표로 지수가 80선 중반에서 70선 중반(74.2)으로 떨어진 후 11월까지 4개월 연속 70선에 머물다가 12월에 들어서야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한 80.1을 기록하며 5개월 만에 80선을 회복했다.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는 대한건설협회 소속 일반 건설사업자의 체감경기를 지수로 표현한 것으로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며 100을 넘으면 그 반대다.

박철한 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올해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안이 1조3000억원 증액돼 19조원으로 확정되는 등 정부 정책의 긍정적인 요인이 일부 체감경기 상승에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예년보다 회복 수준이 저조하고 지수도 겨우 80선으로 전반적인 건설 체감경기는 매우 좋지 않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대개 연말에는 발주가 증가하는 계절적 요인에 의해 최근 5년간 11~12월 사이 CBSI 지수가 평균 9.4포인트 상승했는데, 작년 연말 지수 상승폭은 예년보다 매우 저조한 1.9포인트에 그쳤기 때문이다.

이달 전망치는 작년 12월 실적치 대비 0.6포인트 상승한 80.7로 나타나 미미하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박 부연구위원은 "통상 12월에 공공공사 발주 증가로 지수가 상승한 다음 1월에 지수가 감소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업체들이 이례적으로 지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며 "그만큼 작년 12월 상황이 부진하기 때문으로 이달에도 미미한 개선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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