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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단기금융업 인가 자진 철회…사업성 재검토

금융위원회에 공문 전달…"금리 인상 등 경영환경 변화로 발행어음 사업성 재검토"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등록 : 2018-01-03 16:27

KB증권이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사업 인가 신청을 자진 철회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이날 금융위원회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문을 전달했다.

공문에는 금리 인상 등 경영 환경이 변화하면서 사업성을 재검토하기 위해 인가 신청을 자진 철회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KB증권은 과거 현대증권 시절 대주주 신용공여, 불법 자전거래 등으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재를 받아 발행어음 인가가 불투명해졌다. 일각에서는 KB증권에 일부 영업정지 등의 조치가 내려지면서 올해 5월까지 신규 사업 인가를 받을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당초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오는 10일 정례회의를 열고 KB증권의 단기금융업 인가 여부를 다시 심의할 예정이었지만 KB증권의 자진 철회로 인해 사업 개시 시점은 기약할 수 없게됐다.

KB증권 관계자는 "시장 상황 등 사업성을 재검토 한 후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다시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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