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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진 하나카드 사장 "올해 핀테크 중점 '질적성장' 주력"

  • 송고 2018.01.03 18:06 | 수정 2018.01.03 18:06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작년 실적 호조세 디지털 역량 강화로 이어"

"'DT 하나카드' 전략 이어 디지털 혁명 주도"

정수진 하나카드 사장ⓒ하나카드

정수진 하나카드 사장ⓒ하나카드

"지난해는 양적 성장을 했다면 올해는 질적 성장을 하겠습니다. 핀테크 시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디지털 혁신을 할 것입니다."

정수진 하나카드 사장은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EBN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8개 카드사 중 유일하게 지난해 3분기 순이익이 직전년도보다 늘어나는 호실적을 이뤄냈다. 하나카드의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9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67% 증가했다. 2016년 외환카드와 통합을 치르면서 발생한 통합비용이 해소된 데다 원큐(1Q) 카드 판매 실적이 호조세를 보인 데 기인한다.

하나카드는 이런 실적 흐름을 핀테크 중심의 디지털 역량 강화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하나카드의 2018년 주요사업계획에 따르면 가맹점 수수료 인하에 따른 어려운 경영환경을 수수료 기반(fee-biz) 사업 발굴을 통해 극복한다.

또한 2016년 선포한 'DT(디지털 전환) 하나카드' 전략을 이어 디지털 혁명을 주도한다는 포부다.

하나카드의 DT 전략은 결제, 마케팅, 보안 등 업무 전반에 있어 디지털화를 추진한다는 것이 골자다. 이미 2016년 하나카드는 카드사업 전 프로세스 영역에서의 디지털화를 위해 24시간 365일 심사 발급 체계를 구축했다.

플라스틱 카드를 대체해 생체인증이 가능한 실물 없는 카드와 챗봇 등 다양한 AI(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하나1Q페이 앱 및 홈페이지에 개인화 영역을 넓히고 AI 등 지능화 기능을 연동해 개인화를 넘어 지능화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하나카드는 "각 부문별 질적 성장을 추진하고, 차별화된 마케팅 추진 등을 통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카드사는 물론 '하나카드' 40주년에 걸맞는 카드명가로 거듭날 것"이라고 주요사업계획을 세웠다.

정 사장은 "하나금융지주와 (핀테크 역량 강화를 위한) 협업을 할 것"이라며 "소비자 맞춤형 플랜이나 경제생활 플랜을 짜주는 프로그램을 고려할 수 있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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