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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길리어드에 482억원 에이즈치료제 원료 수출

  • 송고 2018.01.03 18:08 | 수정 2018.01.03 18:09
  • 이소라 기자 (sora6095@ebn.co.kr)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사에 에이즈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

관계사 유한화학 통해 '에이즈, C형간염' 치료제 원료 수출

ⓒ유한양행 사옥

ⓒ유한양행 사옥

유한양행은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와 482억원 규모의 에이즈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계약금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3.65%다. 계약기간은 내년 3월 31일까지다.

길리어드는 에이즈치료제 '트루바다'를 보유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길리어드와 654억원 규모의 에이즈치료제 원료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유한양행은 관계사인 유한화학을 통해 에이즈치료제와 C형간염치료제에 필요한 원료의약품을 해외수출하고 있다.

주요 원료 공급 품목으로는 에이즈치료제, C형간염치료제, 항생제 등이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유한양행의 원료의약품 수출 기록은 200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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