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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관련주 과열양상에 투자자 피해 우려

  • 송고 2018.01.03 19:44 | 수정 2018.01.03 19:44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금감원 "체적 확인 없이 풍문에만 의존해 투자할 경우 위험"

실제 지분취득과 법인 설립됐는지 해당 회사 공시 확인필요"


미국에서 대마초의 합법적인 판매가 확대되면서 국내 관련 주가가 과열 양상을 보이자 금융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은 국내에서 대마초 사업을 추진하는 회사의 대부분은 대마초 관련 사업과 관련성이 적다며 관련 사업 진출에 대한 구체적 확인 없이 풍문에만 의존해 투자할 경우 큰 손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3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어 대마초 관련 사업 진출을 위해 외국기업의 지분 취득이나 합작법인 설립을 홍보하는 경우 실제 지분 취득이나 법인이 설립됐는지 해당 회사의 공시사항을 면밀히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제약·바이오 업종 회사와 연계해 대마초 사업 진출 계획을 알리며 수혜주로 홍보하는 경우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관련 기업이 주가를 올리기 위해 대마초 사업 진출 계획을 발표하는 등 불공정거래의 가능성도 있다며 신규 사업 진출 홍보와 경영권 변동이 혼재됐을 때는 사업 계속성을 면밀히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일 100으로 환산한 대마초 관련주 주가는 같은해 9월 15일 91.62에서 12월 15일 229.35로 급등한 뒤 하락하다 2일 현재 161.61를 기록하는 등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금감원은 대마초 관련주의 이상매매 여부와 허위사실 유포 등을 집중점검해 불공정 거래 개연성이 있는 종목에 대해서는 신속한 조사에 착수하고, 시장에서 근거 없이 새로운 테마를 만들어 시장질서를 훼손하는 행위를 엄중조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주가 지난 1일부터 미국에서는 6번째로 기호용 대마초의 판매를 허용하는 등 현재 미국 29개 주와 캐나다에서 의료용 대마초가 합법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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