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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 중위가 3억원 넘었다

  • 송고 2018.01.04 11:13 | 수정 2018.01.04 11:13
  • 김민철 기자 (mckim@ebn.co.kr)

서울 아파트 등 강세 영향…수도권 4억원 돌파

서울 등 수도권 집값 상승의 영향으로 전국의 주택 매매 중위가격이 처음으로 3억원을 넘어섰다.

4일 KB국민은행의 2017년 12월 월간 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주택 중위 매매가격은 3억259만원으로 전월 2억9978만원에 비해 281만원 올라 2008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3억원을 돌파했다.

전국의 주택 매매 중위가격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2억3000만~2억4000만원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2016년 초 2억6000만원대에 이른 뒤 1년여 만에 3억원 고지를 넘어섰다.

중위가격은 ´중앙가격´이라고도 하는데 주택 매매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제일 중앙에 위치하는 가격을 말한다.

초고가 또는 최저가 주택은 제외되고 중앙에 분포한 가격만 따지기 때문에 일반적인 주택가격의 흐름을 설명하는데 주로 사용된다.

매매 평균가격은 일부 고가 주택들이 가격을 끌어올릴 수 있지만, 중위가격은 그 영향을 덜 받기 때문이다.

8·2 부동산 대책의 규제 영향으로 지난해 9월과 11월에는 단독과 연립·다세대 주택이 타격을 받아 가격이 하락했고 이로 인해 작년 9월에는 3년4개월 만에 전국의 주택 중위가격이 처음 하락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12월에는 아파트의 꾸준한 가격 오름세와 함께, 주춤하던 단독주택과 연립주택의 가격도 동반 상승하며 전국의 주택 중위가격을 끌어올렸다.

12월 전국 아파트의 중위가격은 3억2283만원으로 11월 3억242만원보다 241만원 올랐으며, 단독주택 3억778만원과 연립주택 1억6382만원도 11월 3억432만원과 1억6천107만원보다 각각 346만원, 275만원 상승했다.

지난달 전국 주택의 중위가격 3억원 돌파는 수도권과 서울의 집값 상승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2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의 주택 중위가격은 4억59만원으로 11월 3억9521만원보다 538만원 올라 2008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4억원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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