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상장기업 등의 공시업무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공시제도와 공시서류 작성방법 안내서인 '기업공시 실무안내'를 개정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금감원은 2005년부터 매년 이 자료를 발간, 배포해 왔다.
이 자료에서 금감원은 기업공시사항을 4개의 테마 ▲정기공시 ▲발행공시 ▲지분공시 ▲전자공시로 분류해 자본시장법, 상법, 자산유동화법 등에서 정하고 있는 각종 공시관련 제도와 상장법인 특례 등 공시실무자가 숙지해야 할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특히 공시담당자 등이 자주 문의하는 사항을 문답형(188개)으로 정리했고, 유권해석.공시위반 및 증권신고서 등 정정요구 사례 등을 담아 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화선 금감원 기업공시제도실장은 "기업공시 실무안내책은 금감원 직원들도 상시 곁에 두고 사용하고 있는 필수 자료"라면서 "개정과 시행중인 공시제도 변경사항을 별도로 서술해 기업들이 공시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금감원은 총 5000부를 발간해 상장법인과 유관기관 및 공공도서관 등에 배포할 예정으로 금감원 홈페이지에 전자책자 형태로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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