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이 올해 신년 전략회의에서 "모든 계열사가 각각의 경쟁력을 가지는 책임경영체제를 원년으로 삼자"며 포부를 밝혔다.
호반그룹은 5일 포시즌스 호텔에서 작년 실적 발표 및 올해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2018 호반그룹 신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실적 발표에서는 건설 법인들의 24개 현장 2만2900가구의 준공 및 1만여 가구의 분양, 모든 계열사 사업장의 흑자 달성을 자축했다.
이날 행사는 호반그룹 각 계열사 팀장급 이상 임직원 120여명이 참석해 올해 호반그룹의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호반건설 등 건설계열(호반건설·호반건설주택·호반건설산업·호반베르디움), 스카이밸리CC, 아브뉴프랑, 퍼시픽랜드,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 등의 사업계획이 공개됐다.
김상열 회장은 "창사 이래 가장 큰 성과를 낸 지금, 급변하는 사업 환경을 대비해 과감하게 기존의 사업 방식을 버리고 변화를 꾀해야 한다"며 "올해 신사옥 입주를 앞두고 모든 계열사가 각각의 경쟁력을 가지는 책임경영체제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계열사의 임직원들께서 지속성장의 기반 마련에 만전을 기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호반그룹의 회장으로서 넓은 시각으로 적극적인 신규 사업 발굴과 M&A를 포함한 호반의 미래 비전 찾기에 전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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