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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선사들, VLGC 최대 36척 교체수요 필요”

“초대형가스선 폐선 30척 이상 예상” 전망
LPG선 신조선가 회복 움직임 등 발주 증가 전망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등록 : 2018-01-08 15:40

▲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VLGC(초대형가스선) 전경.ⓒ현대중공업

올해부터 2019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선령 20년 이상, 최대 36척의 노후 VLGC(초대형가스선)가 폐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여기에 더해 선박 가격이 반등 움직임을 보이는 등 초대형가스선 발주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올해부터 2019년까지 선령 20년 이상, 최대 36척의 VLGC가 폐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현지 업계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힘들었던 VLGC 발주는 올해를 기점으로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말 중형선박 등 일부 선종을 중심으로 선박가격이 재작년 대비 0.7% 상승하는 등 반등하고 있다"면서도 "VLGC의 경우 공급과잉 탓에 선가 회복세가 더디다"며 올해부터 VLGC 선가 회복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같이 말했다.

클락슨에 따르면 8만2000㎥급 VLGC는 지난해 말 기준 척당 7000만달러에 발주되고 있다. 이는 2016년 말 7100만달러와 비교해 100만달러, 지난 2015년 말 7700만달러에 비해서는 700만달러 낮은 가격이다.

이러한 LPG선 시장에서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글로벌 에너지기업인 비톨(Vitol)로부터 옵션 포함 최대 8척의 8만4000㎥급 VLGC를 수주했다. 지난해 7월 2척의 수주를 확정지었고 지난해 10월에는 옵션 2척을 추가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비톨과 나머지 4척의 VLGC 건조계약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포춘오일(Fortune Oil)은 중국 장난조선에 2척의 VLGC를 발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본 MOL도 자국 조선소에 2척의 VLGC를 발주한 것으로 현지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노르웨이 국영석유회사인 스타토일(Statoil)은 LPG운송을 위해 2척의 VLGC 발주를 추진하고 있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LPG수요가 점차 늘어나는 등 초대형가스선 발주는 지난해 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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