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한국의제4차산업혁명목표전환형펀드'(이하 한국투자4차산업혁명펀드)가 목표수익률 5% 이상을 달성해 채권재간접형으로 전환된다고 8일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6일 펀드가 설정된 지 두 달만에 거둔 성과다.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는 0.51% 하락했다.
한국투자4차산업혁명펀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Data)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컴퓨팅(Cloud Computing) 기술 등을 활용해 △미래자동차 △핀테크 △스마트홈·팩토리 △바이오헬스케어 △증강·가상현실 산업 등에서 확실한 경쟁우위를 지닌 우리나라 기업에 투자하는 국내주식형 상품이다.
약 30~40개 종목을 선별해 산업별 비중을 나눠 투자한다. 이번 목표수익률 달성으로 운용대상을 국내 채권, 채권 상장지수펀드(ETF) 등으로 전환해 최초 설정일을 기준으로 1년간 운용을 이어간다.
김태훈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본부 차장은 "한국투자4차산업혁명펀드는 4차산업혁명 관련 상품 중 유일하게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대형 성장주 성격을 가진 상품"이라며 "혁신과 융합이라는 측면에서 종목을 분석하고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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