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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 창업자 3인 퇴진…김정섭 단독 대표 체제

  • 송고 2018.01.09 08:53 | 수정 2018.01.09 17:25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이정웅 대표·임현수, 박찬석 창업자 퇴사

한 달 만에 각자 대표 체제서 단독 대표 체제 변경

선데이토즈 이정웅 대표가 사임했다. [사진=선데이토즈]

선데이토즈 이정웅 대표가 사임했다. [사진=선데이토즈]

선데이토즈 창업자 이정웅 대표가 사임하며 회사를 떠났다.

이 대표는 지난 2009년 선데이토즈를 창립한 후 애니팡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킨 인물이다.

9일 선데이토즈에 따르면 이 대표가 사임하면서 기존 각자 대표 체제에서 김정섭 단독 대표 체제로 바뀐다.

지난 달 8일 선데이토즈는 효율적인 기업 운영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각자 대표 체제로 변경했다. 창업자인 이정웅 대표가 게임 개발 및 서비스 총괄을 맡고 신임 김정섭 대표는 투자 및 신규 사업 총괄을 맡는 전문 경영 체제를 구축한 바 있다.

그러나 각자 대표 체제로 바뀐 지 한 달 만에 이 대표가 사임하고 임현수, 박찬석 창업자까지 퇴사를 한 것.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이 대표를 비롯한 창업자 3인이 선데이토즈에서 퇴사한다"며 "회사의 발전을 위해 자리를 비켜주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현재 선데이토즈 최대주주는 스마일게이트홀딩스다. 지난 2014년 3월 이정웅 대표와 임현수, 박찬석 창업자 등의 보유주식 666여만주를 1206억원(지분 20.89%)를 인수해 최대주주에 올랐다.

김 대표는 지난 2014년 3월부터 선데이토즈 감사 및 사외이사, 지난 2017년 10월부터 스마일게이트홀딩스 투자전략 담당 전무로 재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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