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부진한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가 약세다.
9일 오전 9시19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65%(1만7000원) 떨어져 258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작년 4분기 매출이 66조원, 영업이익이 15조100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8%, 63.8%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 3분기에 이어 3개 분기 연속 사상 최고 실적을 이어갔지만 시장 기대치에는 못 미쳤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 전망치(컨센서스)는 매출액 66조9920억원, 영업이익 15조9265억원이었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실제 4분기 실적은 이보다 매출액은 약 1조원, 영업이익은 9000억원 밑돌아 어닝 쇼크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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