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게임 '애니팡'을 만든 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 등 창업자 3인방이 퇴사하는 가운데 선데이토즈가 급락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29분 현재 선데이토즈는 전날보다 5.14%(1300원) 떨어져 2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선데이토즈는 장 마감 후 이정웅 대표이사가 사임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선데이토즈는 이정웅, 김정섭 각자대표 체제에서 김정섭 단독 대표체제로 변경된다.
이정웅 대표뿐만 아니라 회사 창업 멤버인 임현수 최고기술책임자(CTO)와 박찬석 최고서비스운영책임자(CSO)도 함께 퇴사했다.
선데이토즈의 최대주주는 지난 2014년 3월 약 1200억원에 지분 20.89%를 인수한 스마일게이트홀딩스이다.
지난해 12월 8일에는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출신의 김정섭 대표가 각자대표로 선임됐다. 이후 불과 한 달 만에 이정웅 대표 등 창업자 3인방이 동반 퇴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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