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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칼둔 UAE청장, 원전논란에 당황…오히려 韓수주 자랑"

  • 송고 2018.01.09 15:36 | 수정 2018.01.09 15:36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칼둔 청장과의 조찬 회동..양국, 제3국 공동진출 협력 논의

사우디 원전수주에 UAE 적극 지원 약속..태양광 분야 협력키로

백운규 산업부 장관.ⓒ연합뉴스

백운규 산업부 장관.ⓒ연합뉴스

[세종=서병곤 기자]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9일 "칼둔 행정청장이 UAE(아랍에미리트) 원전사업에 대해 처음부터 불만이 없었고, 왜 그런 문제들이 제기됐는지 본인도 굉장히 당황스럽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백 장관은 이날 오전 한국을 찾은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UAE 아미부디 행정청장과 조찬 회동을 가진 후 무역보험공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칼둔 청장이 UAE 원전사업에 대한 불만이나 문제 제기한 게 있었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백 장관은 "오히려 칼둔 청장이 바라카 원전건설 사업자로 한국을 선택한 것에 대해 너무나도 좋은 결정이었다고 얘기를 했으며 특히 모두 사람을 만날 때마다 한국과 원전계약을 맺을 것에 대해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주위 국가들에게 추천까지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어떻게 보면 UAE가 우리나라 원전 수출에 대한 홍보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칼든 청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조찬 회동에서 논의된 양국의 제3국 공동진출과 관련해서는 "칼둔 청장이 UAE와 사우디아라비아와는 굉장히 가까운 형제국가라고 강조하고, 사우디의 원전 사업을 진출하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조언을 해줬다"면서 "앞으로 사우디와의 협력 부문에 대해 본인이 적극 도와주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백 장관은 조찬 회동에서 원전과 함께 중동 지역 태양광 사업 협력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백 장관은 "칼둔 청장이 한국은 태양광 모듈에서 세계적인 경쟁력 갖춘 국가라고 말한 뒤 이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을 강조했다"면서 "또 UAE가 원할 때 전기를 만들어낼 수 없다는 점에 대비해 ESS(에너지저장장치)에 대한 협력관계도 이어 가자고 밝혔다"고 말했다.

2009년 12월 원전 수주 당시 체결된 한국-UAE 업무협약(MOU)에 대해 수정되거나 새로 체결될게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런 건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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