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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채권단, '경영정상화 자구노력 이행' 촉구

  • 송고 2018.01.10 14:44 | 수정 2018.01.10 14:43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합당한 수준의 자구노력 선행 없이는 경영정상화 불가능해"

금호타이어는 지난 9일 채권금융기관협의회로부터 '경영정상화를 위한 조속한 자구노력 이행 요청' 공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채권단은 공문을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의 고통분담과 금호타이어의 자구노력을 전제로 다각적인 경영정상화 방안을 강구 중이나 만약 충분하고도 합당한 수준의 자구노력이 선행되지 않을 경우 어떠한 경영정상화 방안도 불가능하다"며 적극적인 자구노력 이행을 촉구했다.

이에 금호타이어는 지난 8일 노동조합측에 중단된 교섭 재개 요청한 상태로, 채권단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자구노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12월 12일 조직 축소 및 임원 감축, 일반직 희망퇴직,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 분리에 따른 특수관계자 거래 개선과 판매 촉진을 위한 해외 영업망 정비 등을 담은 경영정상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다만 노조측이 경영정상화 방안을 거부하면서 자구노력 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현재 12월 급여에 이어 1월 정기상여도 지급하지 못할 정도로 유동성이 바닥나고 1월 말 도래하는 막대한 차입금 상환과 계속되는 적자로 3중고(三重苦)에 처해 있다"며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채권단과 시장의 신뢰를 얻어 구조조정을 피하기 위해서는 노동조합을 비롯한 전 구성원의 희생과 노력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노동조합이 경영위기만 가중시키는 무책임한 투쟁과 파업을 중단하고 노사가 함께 전 구성원의 생존과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고민과 노력을 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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