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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올해 부진 탈출 묘수 찾았다"

  • 송고 2018.01.11 06:00 | 수정 2018.01.11 08:28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4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40% 하락한 424억원 예상

M&A, 공유 경제 확장 등 혁신적 사업모델 구축해 성장 견인

워커힐 그랜드홀에서 진행된 호텔 로봇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모습[사진=SK네트웍스]

워커힐 그랜드홀에서 진행된 호텔 로봇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모습[사진=SK네트웍스]

대규모 사업 재편을 단행한 SK네트웍스가 여전히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SK매직에서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고 있으며 신성장동력인 렌탈사업의 성장도 더디기 때문이다.

11일 상사업계게 따르면 SK네트웍스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1.7% 감소한 42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SK네트웍스는 지난 2016년부터 패션사업, 면세점사업, LPG충전소 사업, 에너지마케팅 도매사업을 매각하고 SK매직을 인수하는 등 사업재편을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모빌리티 사업과 홈케어 사업을 성장 축으로 육성시키고 있지만 렌탈사업의 경쟁심화로 이익 개선 속도가 지연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혁신적인 전략을 통해 렌터카와 SK매직 등의 소비재 비즈사업 비중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 2016년 전체 매출액의 5% 수준이었던 소비재 비즈 사업의 비중을 오는 2020년 2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17%에서 50%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즉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은 모빌리티 사업과 홈케어 사업에서 가져오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SK네트웍스는 과감한 혁신을 단행하고 있다.

유사한 업무조직의 통폐합과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조직개편을 시행했다. 전략기획실을 Portfolio Management실로 변경해 추가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차별적인 서비스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M&A(인수합병) △SK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 △공유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은 2018년 신년사를 통해 사업모델의 혁신을 외쳤다.

최 회장은 "다양한 고객의 요구와 변화의 속도에 대응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자산과 운영 노하우를 외부와 공유해 새로운 영역의 사업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며 최근 SK네트웍스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유 인프라 기반의 개방형 생태계 구축을 통한 혁신을 추구하자고 강조했다.

SK네트웍스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현대자동차와 사업제휴를 체결한 데 이어 LG전자와도 호텔 로봇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도 진행한 바 있다.

최 회장은 "업의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M&A를 과감히 추진해야 한다"며 향후에도 M&A를 하겠다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실제로 지난 2016년 최신원 회장이 SK네트웍스 대표이사로 경영에 복귀한 후 동양매직을 인수했으며 최근에는 금호타이어의 인수 후보자로 거론되는 등 끊임없이 인수합병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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