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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정부의 시장활성화 정책에 850선 탈환 '새역사'

  • 송고 2018.01.11 17:31 | 수정 2018.01.11 17:31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정부 시장 활성화 정책 발표에코스닥 지수가 850선을 넘어서

반해 코스피 기관매도세에 주저앉아 사흘째 약세 면치 못해

ⓒ연합뉴스

ⓒ연합뉴스

코스닥이 정부의 시장 활성화 정책 효과에 힘입어 15년 9개월 만에 850선을 접수했다. 9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보였던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선 결과다.

이에 반해 코스피는 기관 매도세에 주저 앉아 사흘째 약세를 면치 못했다.

11일 정부의 시장 활성화 정책 발표에 힘입어 코스닥 지수가 850선을 넘어섰다. 16년 만의 코스닥 최고치다. 반면 코스피 지수는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2480선으로 내려 앉았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34.91)보다 17.60포인트(2.11%) 오른 852.51로 거래를 마치며 이틀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는 2002년 4월 19일(858.80)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종가로 850선을 밟은 것도 15년 8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834.91)보다 0.32포인트(0.04%) 오른 835.23으로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에는 잠시 보합권을 횡보하다가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이 어느 정도 기대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발표되면서 상승 흐름을 탔다.

정부 정책은 ▲연기금을 통한 코스닥 활성화 ▲코스닥 투자자에 대한 세제혜택 ▲코스닥 상장 요건 완화 및 신규 지수 개발 등을 담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자본시장 혁신을 위한 코스닥시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자 정책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전날까지 9일 연속 매도 우위였던 기관이 2157억원 순매수로 돌아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사흘 연속 매수 우위를 보였던 개인과 나흘째 '사자'였던 외국인은 각각 1900억원과 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3.72%(1만1000원) 오른 30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17.98%), 펄어비스(3.74%), 메디톡스(5.10%), 로엔(1.50%), 바이로메드(3.05%), 포스코켐텍(8.27%)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신라젠(-1.33%)과 티슈진(-0.93%)은 하락했으며 CJ E&M은 보합권이었다.

정부의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폐쇄 검토 소식이 나오면서 코스닥 시장에서 SCI평가정보, 옴니텔, 비덴트, 에이티넘인베스트, 대성창투 등이 일제히 하한가를 기록했다. 다른 가상화폐 테마주도 급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499.75)보다 11.84포인트(0.47%) 내린 2487.91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전날까지 이틀 연속 순매수한 기관은 4298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177억원, 583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83%), 전기가스업(-1.56%), 건설업(-1.34%), 서비스업(-1.29%) 등이 1% 이상 떨어졌으며 전기전
자(-0.78%), 유통업(-0.76%), 운수장비(-0.72%) 등도 내렸다.

반대로 의료정밀은 1.82% 올랐으며 은행(0.99%), 음식료업(0.65%), 보험(0.53%) 등도 상승했다.

시총 상위 종목들의 경우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1.23%(3만원) 내린 241만2000원에 장을 마쳤다. 시총 2위 SK하이닉스도 0.41%(300원) 떨어진 7만2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0.32%), POSCO(-1.61%), NAVER(-1.19%), 삼성바이오로직스(-1.00%), 삼성물산(-0.75%) 등도 떨어졌으며 삼성전자우(0.67%), LG화학(1.20%), KB금융(2.58%) 등은 올랐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원 오른 1072.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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