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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있어야 산다"...이커머스 이색 카테고리 인기

위메프 '병원 전문관', 티몬 '금융몰' 등 특이한 카테고리 운영
쿠팡 '홈카페' 오픈 등 주제별 특화 상품 파는 이색서비스 눈길

이소라 기자 (sora6095@ebn.co.kr)

등록 : 2018-01-13 00:00

▲ ⓒ티몬

이커머스 업체들이 남들과 다른 특색있는 테마상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치열한 고객유치 경쟁에 승부수를 띠우고 있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돌체구스토, 스타벅스, 일리 등 국내외 유명 커피 관련 브랜드를 모아 판매하는 커피전문관 '홈카페'를 시작했다. 원두, 커피머신, 카페시럽, 커피도서 등 커피 관련 주제로만 9개 품목군으로 구성됐다.

윤혜영 쿠팡 홈&키친 그룹장은 "최근 가정에서도 직접 원두를 로스팅하거나 추출해서 여유로운 티타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이번 '홈카페'를 통해 고객들이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 각종 커피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쿠팡은 '유기농/친환경', '맨즈그루밍','임신준비물', '여행용품' 등 한가지 특별한 주제를 택해 상품을 구성하는 테마관을 여러개 운영하고 있다.

위메프는 병원전문관을 가지고 있다. 치아교정, 지방흡입, 필러·보톡스 등 의료미용 시술을 원하는 여성들을 위해 다양한 클리닉 상품을 한 눈에 비교해 소개하고 있다. 공연티켓을 구매하듯 특정 병원의 상품을 중개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티몬도 보험, 카드, 예적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비교·판매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티몬금융몰'을 운영 중이다. 국내 총 220개 금융사의 온·오프라인 상품을 온·모바일로 간편하게 쇼핑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자신에 특성에 맞는 상품을 추천받는것도 가능하다.

상품 비교 건수가 연간 5만여건을 넘는 등 인기가 치솟자 국내 보험사들도 앞다퉈 온라인 비교사이트를 출시할 만큼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단순히 모두가 파는 상품을 팔아서는 트래픽을 늘릴 수 없다. 가격적인 부분을 놓칠 순 없겠지만 아무래도 고객이 정말로 원하는 특화 상품을 팔아야지 확실한 구매 수요를 끌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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