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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 이슈 종합] 미래 먹거리 LG전자 '로봇' 사업 속도, 文정부 일자리정책 본궤도, 나흘 만에 상승 마감된 코스피, 게임업계 가상화폐 시장 '기웃' 등

  • 송고 2018.01.12 21:15 | 수정 2018.01.12 21:15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LG전자, 미래 먹거리 '로봇' 사업 속도낸다
LG전자가 미래 성장동력 중 하나인 로봇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자체 기술개발을 통한 제품군 확대는 물론 '오픈 이노베이션' 차원에서 관련 개발업체들과의 협력 및 투자도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다. LG전자는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정은 물론 산업 전반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12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초 인공지능(AI) 기반의 로봇사업 진출을 선언한 LG전자는 이후 1년 간 가정용부터 상업용까지 다양한 로봇 라인업을 선보인데 이어 최근에는 로봇 개발업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文정부 일자리정책 본궤도…'역대 최악' 청년실업난 잠재울까
지난해 청년실업률이 '역대 최악'이라는 꼬리표를 달은 가운데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이 청년실업난을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부는 공무원 추가채용 등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청년 추가고용 장려금 지원 확대, 대-중소기업 임금격차 완화 방안 등을 적극 추진해 청년실업률을 잠재운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정부의 공공부문 주도의 일자리 창출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과 특히 최저임금 대폭 인상 여파로 인한 고용 축소로 청년실업난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2일 통계청 및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작년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전년보다 0.1%포인트 늘어난 9.9%를 기록했다. 이같은 실업률은 2000년부터 현재 기준으로 측정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청년층 실업자 수는 2016년과 같은 43만명으로 2000년에 기준을 바꾼 후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코스피, 나흘 만에 상승마감…기관 매수 우위
코스피가 4거래일 만에 상승마감하며 2500선에 근접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기관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8.51포인트(0.34%) 오른 2496.42로 마감했다. 기관이 1552억원을 순매수했고 기타법인도 402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075억원, 88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4.54%)이 크게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4.79%), 한미약품(5.98%) 등 대형주뿐 아니라 대웅제약(14.80%), 환인제약(12.83%) 등도 크게 올랐다.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미국 출시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중동에서 아시아로"…건설사, 글로벌 궤도 바뀐다
새해 들어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첫 수주 낭보가 전해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외건설 사업 전망이 전반적으로 어두운 상황이지만 건설사들마다 해외수주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특히 수주 낭보를 전한 건설사들은 중동이 아닌 아시아 지역에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트럼프발 악재와 중동 산유국들이 과거처럼 공격적으로 발주 물량을 늘리지 않는데다, 중동 분쟁 재발 우려도 존재해 건설사들이 아시아·아프리카 등으로 시장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연초부터 대형·중견 건설사들이 잇따라 해외공사 수주를 따냈다. 건설사들 중 대우건설이 첫 해외수주 소식을 전했으며 SK건설과 한신공영도 연이어 새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공교롭게도 이들 건설사 모두 아시아 시장에 경쟁력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파리바게뜨 사태, 끝이 아니라 시작인 이유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직고용 사태가 4개월만에 일단락됐다. 노사 모두 최선은 아니지만 절충점에서 합의를 봤다. 하지만 파리바게뜨 사태는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다. 본사로서는 임금 및 복지 부담이 대폭 커졌고, 매년 양대노조와의 임단협도 만만치 않게 됐다. 프랜차이즈업계는 고용부의 다음 타깃이 누가될지 벌써부터 긴장하는 모습이다. 12일 파리바게뜨 노사에 따르면 본사가 자회사를 통해 5300여명의 제빵기사들을 직접고용함에 따라 앞으로 본사의 부담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사는 노조와의 합의를 통해 3년내에 5300여명 제빵기사들의 임금을 본사 정규직 수준으로 상향하고, 복지는 즉시 상향하기로 했다. 임금 인상폭은 평균 16.4%이다.

◆게임업계 가상화폐 시장 '기웃'...왜?
게임업계가 가상화폐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1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모바일게임 시장의 경쟁 과열 속에서 게임사들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가상화폐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지만 게임사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가상화폐 시장의 성장성을 주목하고 있다. 게임사들은 가상화폐 자체가 투자 측면에서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블록체인을 통해 게임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다고 보고 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특히 중견 게임사들의 진출이 활발하다.

◆SK이노베이션, 딥 체인지 '배터리·공유 인프라' 드라이브
SK이노베이션이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배터리 시장 선점'과 '공유 인프라 실현'을 위한 조직 강화 및 신설에 나서는 등 본격 드라이브를 걸고 있어 업계 관심이 쏠린다. '전지'와 '공유 인프라' 사업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밀고 있는 딥 체인지(Deep Change·사업구조 혁신) 2.0의 주력 계획에 해당하는 핵심 미래형 사업 분야다. 12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조직개편을 실시하면서 미래성장동력 전략 사업의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성장중심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배터리·공유 인프라 조직을 강화하고 있다. 배터리 조직의 경우 지난해 11월 결정된 연간 7.5GWh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SK 배터리 헝가리'(SK Battery Hungary Ltd.) 투자와 관련 글로벌 조직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작용한 조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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