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지난해 에어컨 매출 전년比 26.1% 증가…가전 매출도 13% 상승
18일부터 에어컨 예약판매 돌입…행사카드로 구매시 신세계상품권 30만원권
지구 온난화 현상과 미세먼지 등 혹독한 기후환경이 에어컨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지난해 에어컨 매출이 82%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2015년보다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는 에어컨 매출이 전년 대비 26.1% 증가했다. 전체 가전 매출 구성비도 2016년 7.6%에서 2017년 8.5%로 증가했다.
이마트 가전 매출 순위를 살펴봐도 2016년 TV, 양문형 냉장고, 노트북, 애플기기에 이어 5위를 기록했던 에어컨이 지난해 TV에 이어 2위에 등극했다.
이같은 에어컨의 급성장 요인은 혹서와 혹한, 미세먼지 등 혹독한 기후환경에 의한 생활의 변화를 꼽을 수 있다.
더불어 에어컨의 매출 성장으로 빨래건조기와 스타일러도 이마트의 가전 매출을 견인했다. 이마트의 가전 매출은 전년 대비 13% 신장했다.
미세먼지가 극심했던 지난해 창문을 열 수 없는 날이 많아 손쉽게 빨래를 말릴 수 있는 건조기와 옷에 잔류한 황사와 미세먼지를 털어주는 핵심 기능이 있는 스타일러가 각광받았다고 이마트는 분석했다.
이처럼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마트는 18일부터 에어컨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행사카드(KB/현대/신한/삼성)로 구매시 신세계상품권 최대 30만원권을 증정한다. 이마트앱에서는 최대 10만원권 할인 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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