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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탁금지법 개정 후 첫 설 명절...10만원대 선물세트 부활

  • 송고 2018.01.15 06:00 | 수정 2018.01.14 15:03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현대백화점, 10만원 짜리 한우 선물세트 5년 만에 내놔

신세계·롯데百, 예약판매서 10만 이하 상품 '집중공략'

출처: 현대백화점

출처: 현대백화점

다음달로 다가온 올해 첫 설 명절은 청탁금지법 개정으로 10만원 이하의 선물세트 비중이 높아졌다. 선물 상한액이 높아짐으로 인해 유통업계는 매출 증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설 명절(2월16일)을 앞두고 10만원 이하의 국내산 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인다. 10만원짜리 한우를 5년만에 다시 선보이는가 하면, 국내산 농·수·축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주요 산지의 특산물을 선물세트로 구성해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설 선물세트 중 10만원 이하 농·수·축산물 선물세트 종류를 지난해 설보다 50% 가량 확대했다. 특히 5만~10만원대 선물세트는 지난해 설(29종)보다 두 배 이상 늘린 60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10만원짜리 한우 선물세트(현대특선한우 성 세트, 1.35kg)가 부활한다. 현대백화점이 10만원짜리 냉장 한우 선물세트를 선보이는 것은 지난 2013년 이후 5년만이다. 이 세트는 명절 선물 판매 기간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부위인 불고기(0.9kg)와 국거리(0.45kg)로 구성했다.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과 현대H몰에서도 불고기(0.9kg)·국거리(0.9kg)으로 구성된 10만원짜리 한우 냉장 선물세트(현대특선한우 센스 세트)를 판매한다.

또 현대백화점은 33cm 이상 국산 민어 6마리를 말린 '민어 세트'(10만원)를 비롯해 전복 20마리를 담은 '알뜰 전복 세트'(8만원), 사과·배를 각각 6개씩 포장한 '사과·배 센스 세트'(8만원) 등 10만원 이하 국내산 농·축·수산물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아울러 군산의 명물 박대를 말린 '군산 황금박대 세트'(10만원)와 무농약으로 재배한 '제주 흑화고'(10만원), 전남 임자도의 '황토 갯벌김 세트'(10만원) 등 지역 특산물 선물세트도 판매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도 청탁금지법 개정 영향으로 지난 5~9일 과일, 곶감, 멸치, 갈치 중심의 5만원 이상 10만원 이하의 상품 매출이 62% 증가했다.

오는 21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하는 롯데백화점 광주점도 이번 사전 예약판매에서 10만 원 이하 상품 비중을 기존 47%에서 62%로 15% 늘렸다.

백화점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5만원대 가공 및 생필품 위주 구성으로 한정됐던 선물 구성을 다양화할 수 있어 좋다"며 "농축수산물 관련 선물 매출 구성비가 늘어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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