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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먹거리 '5대 신산업' 기업부설硏에 5년간 200억 지원

  • 송고 2018.01.15 11:00 | 수정 2018.01.15 10:23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산업부, '2018년 우수기술연구센터 사업' 지원 공고

핵심기술개발·특허전략 수립·해외 마케팅 등 지원

산업부ⓒEBN

산업부ⓒEBN

[세종=서병곤 기자] 정부가 전기·자율주행차, IoT(사물인터넷) 가전, 에너지신산업, 바이오·헬스,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5대 신산업 프로젝트 관련 기업부설연구소에 오는 2022년까지 200억원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2018년 우수기술연구센터(ATC) 사업' 신규 지원계획을 공고한다고 15일 밝혔다.

ATC 사업은 우수한 기술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 부설연구소를 ATC로 지정·육성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연간 4억원 이내, 최대 5년간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2003년부터 2017년까지 총 501개의 기업부설연구소를 ATC로 지정한 바 있다.

올해 ATC 사업은 지난 12월 18일 산업부에서 발표한 '새 정부의 산업정책 방향'의 핵심 내용 중 하나인 ‘5대 신산업 프로젝트'를 포함한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업부설 연구소를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를 위해 상반기 중 해당 분야의 ATC 총 10곳 이상을 선정해 향후 5년간 약 2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5대 신산업 프로젝트 분야의 핵심기술을 개발할 역량이 있는 연구소를 선정·지원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의 조기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산업부는 기대했다.

아울러 ATC 선정 기업부설연구소의 역량 강화와 연구개발 결과의 사업화를 위해 '한국특허전략개발원(구 지식재산전략원)'의 특허분석 컨설팅, 코트라의 Pre-월드챔프 사업과 연계한 맞춤형 해외 마케팅도 지원한다.

산업부는 16일부터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에 공고해 내달 26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 받고, 4월 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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