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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수입차 일제히 '해치백 출격'

  • 송고 2018.01.15 16:43 | 수정 2018.01.15 17:33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벨로스터·클리오·푸조 308 등 해치백 모델 출시예정

'해치백 무덤' 시장 공식 깨고 성공할지 주목

위장 랩핑으로 모습을 가린 신형 벨로스터. ⓒ현대차

위장 랩핑으로 모습을 가린 신형 벨로스터. ⓒ현대차

올해 자동차시장은 해치백 차량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유독 국내 시장에서는 '찬밥신세'를 받아온 해치백 차종이 올해 쟁쟁한 신차들을 앞세워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르노삼성, 푸조 등에서 올해 해치백 신차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먼저 고성능 기대작인 현대차 벨로스터의 신형 모델이 15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2018 북미 국제 오토쇼'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준중형 해치백 모델 'i30'를 새롭게 출시하며 해치백 틈새시장 발굴에 재도전한 현대차는 아쉽게도 국내 시장에서 또 다시 고배를 마셔야만 했다. i30는 해외시장에서 12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올리며 승승장구했지만 국내 시장에선 영 기를 펴지 못했다.

기대됐던 고성능 브랜드 'i30 N'의 국내 출시도 불확실해지면서 시장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신형 벨로스터로 향하고 있다.

벨로스터는 차체 크기로는 i30와 동급의 준중형 해치백 모델이지만 보다 개성있는 디자인과 독특한 컨셉, 한 수 위의 퍼포먼스 성능을 가진 라인업이다.

현대차는 7년 만에 신형 벨로스터 출시를 앞두고 지난해부터 이례적으로 프레스 체험행사를 먼저 여는 등 분위기 조성과 기대감을 끌어올리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기존 모델보다 폭발력있고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드라이빙의 감각을 깨어줄 사운드, 유니크한 디자인 시그니처로 신형 벨로스터에 대한 대중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이달 초 추가로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신형 벨로스터는 전면부에 신규 캐스캐이딩 그릴 디자인을 도입해 스포츠카를 연상케 하고 낮아진 차체와 스포티한 비율을 갖췄다. 후면부는 센터 싱글 트윈팁 머플러와 새로운 리어램프 디자인을 적용했다.

실내 인테리어 역시 비대칭의 요소들의 적용해 운전 몰입감을 높이고 운전석의 독립성을 강조한 컬러 배치로 리듬감있는 실내 공간을 완성했다.

지난해 하반기에서 올해 상반기로 판매일정이 수정된 르노삼성의 클리오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는 신차다. 지난해 3월 서울모터쇼 공개 이후 분위기를 달궈온 클리오는 물량 부족 등의 이유로 출시가 연기된 바 있다.

상반기 중 출시를 앞둔 클리오. ⓒ르노삼성

상반기 중 출시를 앞둔 클리오. ⓒ르노삼성

이미 유럽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모델인 클리오는 르노삼성의 8번째 신규 라인업이자 사실상 올해 유일한 신차다.

지난해부터 르노삼성은 클리오 출시를 앞두고 국내 시장에 맞는 품질 및 상품성을 확보하는데 신경써왔다. 클리오는 르노삼성의 OEM 수입차로 소형SUV QM3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소형급 이상의 고급 사양들로 치장한 것이 특징인데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 △SM6, QM6와 동일한 C자형 주간 주행등 △3D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고정형 글라스 루프 △고품질 내장 소재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국내 시장에서 가장 큰 라이벌이 될 기아 프라이드의 국내 출시가 보류된 가운데 1분기 나올 클리오의 선전에 한층 더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입차시장을 가면 푸조 308이 대기중이다. 푸조는 내달 브랜드 스테디셀러 해치백인 푸조 308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푸조308은 프렌치 감성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운전자를 배려한 감각적인 인테리어, 우수한 연비 등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3000만원대에 만날 수 있는 수입차 중 하나로 인기다.

다만 '해치백의 아이콘'인 폭스바겐 골프의 연내 귀환은 불투명하다. 골프는 티구안과 함께 폭스바겐의 전성기를 만든 주요 모델로 '해치백의 무덤'이라 불리는 국내 시장에서도 큰 성공을 거둔 모델이다.

골프는 지난 2016년 환경부의 인증취소 이후 국내 복귀는 미정이다. 폭스바겐이 내달 '파사트GT'를 필두로 국내시장 복귀를 예고한 상태지만 골프는 지난해 환경부 인증을 통과한 리스트에 들지 못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티구안, 티구안 올스페이스, 파사트 GT, 아테온 등 4종을 우선적으로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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