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보험 계좌 조회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
지금까지 92만5000명 이용…환급금 324억 추산
오는 8월부터는 은행, 보험사 계좌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내 계좌 한눈에' 시스템이 저축은행, 증권 계좌까지 전 금융권으로 넓혀진다.
금융감독원은 15일 내 계좌 한눈에 시스템이 시작된 지난해 12월19일부터 같은 달 말까지 92만5000명의 소비자가 서비스를 이용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금감원은 앞서 은행, 보험, 상호금융 대출 카드발급정보 일괄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 데 이어 오는 22일께는 모바일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그 동안 PC에서만 접속이 가능했던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또한 우체국 계좌조회 서비스를 이달중 조기 계통하고 오는 8월까지 저축은행, 증권 계좌까지 확대해 전 금융권 통합 조회 서비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를 이용한 미사용 계좌 해지건수는 32만개, 환급금은 324억원이다. 미사용 계좌 환급금은 상호금융권이 294억8000만원, 은행권 29억400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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