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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첨단소재, 中 충칭공장 가동…현대차 경량화 부품 공급

북경·상해 이어 세번째 생산법인…年 40만대 분량 부품 공급
김승연 회장 강조 "글로벌 수준 미래경쟁력 확보" 전진 기지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등록 : 2018-01-16 09:01

▲ 중국 중경市(충칭) 위북구에 위치한 한화첨단소재 충칭공장 전경

한화첨단소재가 중국 자동차 부품소재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한화첨단소재는 중국 북경과 상해에 이어 현지 세 번째 생산법인 충칭공장이 상업생산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 충칭공장에 자동차용 경량화 부품소재 공급을 최근 개시했다.

중국 중경市(충칭) 위북구 소재 한화첨단소재 공장은 4만5000㎡(1만3700평) 부지에 8620㎡(2600평) 규모로 건설됐다. 작년 8월 말 공사를 마무리하고, 4개월간 품질 확보를 위한 시험생산을 진행했다.

이 공장에서 연간 최대 40만대 분량의 완성차 부품을 공급한다. 주요 생산품은 자동차용 범퍼빔, 언더커버, 스티프너. EPP 성형품 등이다. 북경현대차 외에 장안포드와 중국내 로컬자동차 업체인 장안기차와 길리기차 등이 주요 고객사다.

한화첨단소재 문화홍보파트 허태호 차장은 "충칭공장은 북경 및 상해 공장과 함께 중국 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라며 "글로벌 수준에 적합한 미래경쟁력 확보를 통해 신규 어플리케이션을 확대하는 한편 성형사업을 다변화해 고객사 부품 표준화 및 구매 요구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화첨단소재는 중국 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2004년 북경, 2006년 상해 공장을 준공해 가동 중이다. 현대·기아차를 비롯 중국내 로컬 자동차업체 및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종류의 경량화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중국 내 전기자동차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현지 글로벌 합작사(GM·BMW 등)를 타깃으로 전기차용 배터리케이스 공급 확대를 추진중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최근 한화첨단소재 북경법인을 방문해 "한화첨단소재 중국법인 임직원 모두가 일류 한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 중국 중경市(충칭) 위북구에 위치한 한화첨단소재 충칭공장 내부 생산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