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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스-인도라마, 차세대 섬유사업 합작법인 설립 추진

  • 송고 2018.01.16 09:39 | 수정 2018.01.16 09:40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올해 미국 내 합작법인 설립해 2019년 가동 목표

점진적으로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지역으로 확장

휴비스 LMF 생산설비. [사진=휴비스]

휴비스 LMF 생산설비. [사진=휴비스]

휴비스가 세계적인 석유화학 소재 회사인 인도라마 벤처스(Indorama Ventures)와 합작법인 설립을 논의하고 있다.

휴비스는 미국 내 저융점 섬유(Low Melting Fiber·LMF) 생산 및 판매를 위해 인도라마 벤처스와 50대 50 합작법인 설립을 논의하고 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합작법인의 위치는 아직 논의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합작범위, 운영모델 등 세부사항에 대한 합의를 거쳐 올해 안에 미국 내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2019년에는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합작법인은 연 6만톤 규모의 LMF를 생산할 예정이다. LMF는 접착용 섬유로 열을 가하면 저융점 성분이 우선 녹으면서 인접 소재를 접착시키는 성질을 이용해 패딩, 단열재, 필터, 자동차용 흡음내장재 등 자동차 및 산업용 고부가가가치 소재 생산을 위한 친환경 접착체로 사용된다.

친환경 공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기존의 화학수지 접착 방식에서 친환경 열 접착 방식으로 제조공정이 전환되고 있어, 미국 LMF 시장은 연간 8% 가량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합작법인의 LMF는 미국에서 우선 판매되고, 향후 점진적으로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지역으로 사업범위를 확장할 방침이다.

합작법인은 휴비스의 LMF 기술력과 인도라마 벤처스의 글로벌 사업역량 및 선도적인 운영 효율성을 바탕으로 북미 자동차 및 산업용 소재 제조사들에게 차별적인 경쟁력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지 생산판매에 따른 공급안정성과 고객서비스도 보장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인도라마 벤처스 그룹 CEO인 알로크 로히아 회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인도라마 벤처스와 휴비스가 급성장 중인 북미 첨단섬유소재 시장리더로 부상해 이 지역 성장잠재력을 성공적으로 견인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양사가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첨단섬유 및 복합소재 솔루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유동 휴비스 대표이사는 "인도라마 벤처스와 협력해 LMF의 핵심시장 중 하나인 북미지역에서의 현지생산을 통해 강려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휴비스는 LMF 세계 1위 리더로 우수한 원가경쟁력 및 시장대응 역량을 바탕으로 전세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글로컬리제이션(Glocalization)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데, 인도라마 벤처스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지속 확대해 성장잠재력이 큰 타 화학소재 시장에서도 시너지를 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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