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쇼핑, 여가, 문화 등 다양한 분야 사용 가능한 혜택 제공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새해를 맞아 여행, 쇼핑, 여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혜택 제공에 나섰다.
1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최근 보편요금제 등 통신비 인하 압박을 받고 있는 이통3사가 직접적인 통신비 인하 대신 멤버십 등을 활용해 혜택을 주는 방향으로 정책을 펴고 있다.
SK텔레콤은 최근 제휴처 이용 금액에 따라 매월 통신비를 자동으로 할인해주는 '척척할인' 서비스에 이마트를 신규 제휴처로 추가했다.
척척할인은 지난해 8월말 11번가, SK에너지 등과 SK텔레콤이 제휴해 선보인 통신비 할인 서비스다. 별도 이용료가 없고 결합할인, 신용카드 할인 등의 혜택과 중복해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제휴처 추가로 최대 할인 혜택(24개월 기준)이 기존 20만원에서 35만4800원으로 약 1.8배 늘어났고, 한달 평균으로는 최대 1만4873원의 통신비가 할인될 것이라는 게 SK텔레콤의 설명이다.
KT는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멤버십 혜택을 강화했다.
KT 고객은 해외여행 시 KT 멤버십으로 인천, 김포, 김해 공항 내 스카이허브 라운지를 본인 포함 최대 3인까지 30% 할인된 금액에 이용할 수 있다. 면세점에서 200달러 이상 구매하면 선불카드 1만원, 온라인 사이트에서 최대 9만원의 적립금을 받는다.
KT는 여행업계 1위 업체인 하나투어와의 제휴도 강화했다. 멤버십 포인트로 해외 패키지 여행상품의 경우 5%(최대 5만원), 해외 호텔 예약은 10%(최대 10만원)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하와이, 세부 등 해외 주요 관광지 6곳에 위치한 T라운지(하나투어 운영)에 방문하면 트래블팩, 무료 음료, 현지 여행상품 할인 등 혜택이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외출, 쇼핑, 음식 등 인기 분야의 혜택을 모아 이달 말까지 새해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U+멤버십 고객은 '서울랜드' 입장 시 60% 할인 받을 수 있고 동반 2인도 40% 할인 혜택을 제공 받는다. 데이트 명소인 수목원 '제이드가든'에서는 3500원 할인받아 최대 2인까지 각 5000원에 입장 가능하다.
해외 여행객들을 위해 면세점 혜택도 제공된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이벤트 페이지에서 고객이 보유한 U+멤버십 포인트의 최대 20배 일반적립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상품 주문금액의 30%까지 사용 가능하다.
또한 미스터피자 신메뉴 1만원 쿠폰과 25일 하루 동안 미스터피자(홈페이지/앱 주문 시)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비디오포털 1만원권(1만명), CGV 무료 영화 예매권 1장(1000명), 스타벅스 마카롱 구매권(5000명), 왓슨스 1만원 구매권(500명), 63빌딩 아쿠아플라넷 63 1+1 무료 입장권(1000명) 중 원하는 혜택을 선택하면 추첨을 통해 쿠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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