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신사업으로 기업가치 향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한다고 17일 밝혔다.
김민정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9.3% 오른 1692억원, 영업이익은 97.9% 오른 176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올레 TV스카이라이프(OTS) 가입자는 순감을 지속하고 있지만 울트라HD(UHD)의 신규 가입자 확대로 서비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전체 가입자수 대비 UHD 가입자수 비중은 19.4%로 전년 대비 8.9%p 증가했다"며 "4분기 방송 가입자수는 전분기 대비 1만5000명 순감했지만 HD 상품 대비 3000원 높은 UHD 상품이 ARPU 상승을 견인하며 서비스 매출액의 하락을 방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3대 신규 사업으로 기업가치 향상이 기대된다"며 "스카이라이프의 3대 신정상 동력은 KT 인터넷의 재판매, 위성기술과 KT의 '기가 LTE'를 결합한 방송 서비스 STL, TV향 OTT 서비스 '텔레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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