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 최초 공시 이후 재공시 시한 도래 따른 답변
최근 외국계 사모펀드 포함 인수적격후보로 선정돼
한국콜마는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CJ헬스케어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번 공시는 지난달 18일 최초 공시 이후 재공시 시한 도래에 따른 답변이다.
한국콜마는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이내에 재공시 하겠다"고 덧붙였다.
CJ제일제당은 CJ헬스케어 지분 100%에 대한 매각을 진행 중이다. 매각가는 1조원~1조500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매각 주관사인 모건스탠리는 최근 한국콜마·CVC캐피탈·한앤컴퍼니·칼라일 4개 업체를 인수 적격 예비후보로 선정했다. 내부실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달 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발표가 나올 예정이다.
한국콜마는 화장품ODM(제조업자 개발·생산) 회사로 인수 적격 예비후보 중 유일한 국내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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