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상공회의소는 대한장애인스키협회(KPSA) 신인 선수팀 지원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기부금은 신인 선수 8명의 훈련 및 생활비로 사용된다. 대한장애인스키협회 알파인 스키팀은 좌식스키선수 1명, 시각장애인 선수 3명, 가이드 3명, 트레이너 1명, 코치 1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할 예정이다.
선수단 중 쌍둥이 자매인 최길라-최사라 선수는 평창 동계올림픽 정식 경기에 앞서 코스를 달리는 전주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바바라 촐만 한독상공회의소 대표는 "한국-독일 양국 비지니스 커뮤니티는 동계스포츠와 평창동계올림픽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선수들의 노력에 대한 존경과 응원의 메세지를 전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홍종락 대한장애인스키협회 사무국장은 "한독상공회의소와 독일 기업들의 기부에 감사하다"며 "패럴림픽 경기에도 꾸준한 관심을 보여달라"고 전했다.
이번 한독상공회의소의 기부에는 바이엘(Bayer), BMW, 보쉬(Bosch), 포르쉐(Porsche), 헨켈(Henkel), 루프트한자(Lufthansa), 밀레(Miele)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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