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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규사업 안정화 속도낸다

  • 송고 2018.01.17 14:14 | 수정 2018.01.17 15:33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이마트24 간판 교체 완료, 스타필드 3개점 안정화 주력

수익성 확보와 재무 안전성 강화로 위기상황에 대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용진 부회장이 이끌고 있는 신세계그룹이 올해는 신규사업 안정화에 전념할 계획이다. 정 부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수익성 확보와 재무 안전성 강화를 토대로 신규사업 안정화를 통해 위기상황에 대비하자고 당부했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신세계그룹은 신규사업의 핵심 축인 편의점, 스타필드, TV쇼핑에서 수익성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정 부회장이 그룹의 핵심사업 육성을 선언한 편의점 '이마트24'는 간판 교체를 거의 완료, 본격적으로 신세계의 아이덴티티(정체성)을 뽐내고 있다. 종전 위드미에서 이마트24로 바꾸고 간판 교체도 전체 매장의 93%가 완료했다. 나머지 7% 매장은 점주들의 교체 동의를 얻지 못해 사실상 리브랜딩이 완료된 상태다.

이마트24는 편의점업계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0월 매장 수 기준으로 미니스톱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이마트24는 안정화와 함께 계획했던 투자도 병행한다. 이마트24는 2017년부터 총 3년간 300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0년까지 흑자전환을 이룬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 1000억원 투자한데 이어 올해는 17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현재 이마트24의 전국 매장 수는 2688개로 연내 신규점을 400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복합쇼핑몰 스타필드는 정 부회장의 야심작이다. 2016년 오픈한 스타필드 하남점과 코엑스몰이 대박을 치자 기세를 몰아 지난해 8월 스타필드 고양점을 오픈했다. 정 부회장은 스타필드 고양의 오픈 시기를 당초 5월로 잡았다가 "미흡한 점이 많다"며 문제점을 보완한 뒤 8월에 오픈할 정도로 남다른 애착을 보여주기도 했다. 신세계는 올해 스타필드 3개점에서만 총 1조8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정 부회장은 일단 올해는 기존 매장의 안정화에 집중한 뒤 다시 내년부터 추가 출점에 나설 예정이다.

스타필드 안성이 2019년~2020년, 스타필드 청라가 2020년~2021년 오픈을 위한 초기 개발작업이 한창이다. 최근에는 창원시 의창구 중동 일원 부지에 스타필드 창원 개발을 확정지었다.

정 부회장은 신세계TV쇼핑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T커머스' 시장에서의 약진도 노리고 있다. 신세계TV쇼핑은 지난해 4분기(10~12월)에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개국한지 2년 만이다. 취급액도 전년 대비 2배 오른 3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채널 경쟁력을 바탕으로 업계 1위 KTH의 K쇼핑과 선두경쟁에 본격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올해는 변화보다 계열사별 신규사업 안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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