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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버, 대주주·계열사 시너지 통해 재도약 날갯짓

  • 송고 2018.01.18 06:00 | 수정 2018.01.18 08:32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SK텔레콤·SM엔터테인머트 등 협업 통해 신사업 발굴

SM LDC 매출 견인 통해 지난해 매출액 증가·영업손실 감소

아이리버가 mp3를 만드는 기업 이미지에서 탈피해 오디오 종합기업으로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SK텔레콤, SM엔터테인먼트 등 계열사와 시너지를 모색할 방침이다.

18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아이리버는 올해 사업부 개편을 단행했다. 국내사업부와 해외사업부로 나뉘었던 기존의 체제를 올해부터 비즈니스 모델별로 나누면서 세부적으로 구분했다.

아이리버, 블랭크, 아스텔앤컨 등 비즈니스별로 사업부를 세분화해 사업별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아스텔앤컨은 아이리버의 매출을 책임지는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로 지난 2014년에도 아스텔앤컨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아이리버를 6년 만에 흑자달성에 성공시킨 주역이다.

이와 함께 아이리버는 사업 다각화를 통해 실적 개선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SM 계열사 SM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SM MC)와 합병하고 SM재팬 자회사 SM라이프디자인컴퍼니(SM LDC)를 인수한 아이리버는 오디오와 SM 콘텐츠, 소속 연예인을 활용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8에서 SM과 함께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스텔앤아스파이어를 선보이며 아스텔앤컨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이리버는 지난해 AI Device, 블랭크(Blank) 사업 성장 및 SM 라이프 디자인컴퍼니 지분인수에 따라 연결 기준 매출액이 694억원으로 전년 대비 32.7% 증가했다. 영업손실도 전년 대비 15.1% 감소한 80억원이지만 당기순손실은 38.7% 늘어난 139억원을 기록했다.

덩치를 키운 아이리버가 계열사인 SK텔레콤, SM엔터테인먼트 등과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모색하며 올해는 적자탈출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 2014년 SK텔레콤이 아이리버를 인수하면서 아이리버는 SK텔레콤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이후 SK텔레콤과 적극적인 협업을 펼치고 있다.

아이리버는 지난해 SK텔레콤이 출시한 국내 최초 휴대용 AI 기기 '누구(NUGU) 미니'의 제조를 담당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아이리버는 음성 인식, 인공 지능 기기 제조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향후에도 아이리버는 한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디바이스와 결합한 글로벌 AI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해 신규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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