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5
18.3℃
코스피 2,628.62 47.13(-1.76%)
코스닥 853.26 8.97(-1.04%)
USD$ 1374.5 -3.5
EUR€ 1473.9 -0.3
JPY¥ 882.8 -4.2
CNY¥ 189.2 -0.3
BTC 92,220,000 3,525,000(-3.68%)
ETH 4,523,000 169,000(-3.6%)
XRP 753.6 31.4(-4%)
BCH 685,100 42,300(-5.82%)
EOS 1,247 6(0.48%)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허수영 석화협회장 "원천기술 개발·고부가가치 사업 투자 늘려야"

  • 송고 2018.01.17 18:08 | 수정 2018.01.18 08:11
  • 권영석 차장 (yskwon@ebn.co.kr)

"위기의식 갖고 유가 상승 등 환경변화 대응해야"

허수영 한국석유화학협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BN

허수영 한국석유화학협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BN

허수영 한국석유화학협회장은 1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년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지난해 우리 업계는 약 450억불 수출을 통해 경영 호실적을 거뒀다"며 "현재 석유화학업계가 거둔 호실적은 업계와 정부가 합심해 진행한 선제적 사업재편과 미래를 내다보고 진행한 과감한 투자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특히 업계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설비 대형화·전문화·수직 계열화를 비롯 원천기술 개발과 고부가가치 사업 투자 확대를 강조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협력사 및 고객사와의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산업 밸류체인 전체의 효율성을 높이는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안전·환경 문제의 중요성 인식과 과감한 투자, 정부 및 이해관계자와의 긴밀한 소통 유지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그러면서 국제유가 상승, 보호무역주의 흐름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도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 업계를 둘러싼 경영 환경은 결코 녹록치 않을 것"이라며 "대규모 신규 설비의 가동으로 글로벌 공급과잉이 예상되고 국제유가 상승,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도 우리 업계는 중심을 잃지 않고 정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허 협회장은 국내 시장에서 벗어나 해외시장 개척에 대한 자세도 언급했다. 외국 반덤핑 조치에 대해서는 사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정부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자고 목소리 높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업계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인호 차관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생산과 수출에 있어 큰 기여를 한 석유화학 업계를 치하하는 한편, 새로운 시대 상황에 맞는 석유화학 업계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최근 주요국의 자급률이 상승하면서 수입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유가 상승, 환경문제, 4차 산업혁명 도래 등 석유화학 산업을 둘러싼 여건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했다.

이 차관은 "석유화학 산업이 기존의 경쟁력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혁신성장 노력을 본격화하고 전후방 중소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앞장서 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8년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이인호 차관, 허수영 한국석유화학협회장(롯데그룹 화학부문 BU장), 엘지(LG)화학 박진수 부회장, 한화케미칼 김창범 부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28.62 47.13(-1.76)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5 18:58

92,220,000

▼ 3,525,000 (3.68%)

빗썸

04.25 18:58

92,097,000

▼ 3,532,000 (3.69%)

코빗

04.25 18:58

91,988,000

▼ 3,678,000 (3.84%)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