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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개발사업 훈풍…영종도, 미분양 대폭 줄어

  • 송고 2018.01.18 00:01 | 수정 2018.01.18 10:42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 등 대규모 호재 속속

인천시 중구 작년 11월 미분양, 전년 동기比 49%↓

영종도 일대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부동산 시장도 탄력을 받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과 제3연륙교 건설, 복합 리조트 개발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가시화됨에 따라 영종도 부동산 시장에 미분양 물량도 줄어들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영종도가 속한 인천광역시 중구는 2016년 11월 기준 미분양 물량이 2467가구로 전월(1697가구) 대비 45% 상승했다. 지난해 3월에는 2643가구로 대폭 늘어났다.

그러나 2분기부터 미분양 물량이 서서히 감소하면서 9월·1709가구, 10월·1404가구 11월·1247가구로 연이은 감소세를 보였다. 11월 미분양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49%가량 감소한 수치다.

전국 미분양 물량이 작년 9월(5만4420가구)부터 상승하고 있는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아울러 11월 전국 미분양은 전년 동기 대비 1.62%밖에 줄지 않았다.

인천광역시 자체도 지난해 3월 4501가구에서 11월 1751가구로 절반 이하로 미분양이 감소했다. 중구 역시 수치가 대폭 줄었다. 영종도 일대 각종 개발 사업이 확정되고 진행이 가시화되면서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중 가장 큰 개발사업은 이날 문을 여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제2여객터미널 조성 및 운영으로 인한 생산유발효과는 연간 30조원, 일자리는 건설 과정에서 9만4000여개, 운영 과정에서 8500여개가 창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파라다이스시티와 인스파이어, 미단시티 등 3대 복합 리조트 완공시에는 4만명의 일자리가 확보될 예정이다. 2020년에는 영종도 상주인구가 18만명으로 전망되는 만큼 탄탄한 배후 수요도 기대된다.

인천시의 숙원사업인 제3연륙교가 2020년 착공, 2025년 초 개통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영종지구 전역에 대한 개발 압력으로 번지고 있다. 2018 평창올림픽 기간에는 인천공항-강릉 간 KTX가 운행될 예정으로 광역 접근성도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제3연륙교 건설처럼 예정으로만 알고 있던 개발 호재가 진척을 보이면서 부동산 시장도 기대가 크다"며 "대규모 사업 추진으로 일자리도 늘어나고 사람들이 모여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영종도 일대가 한결 달라진 분위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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