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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불안불안…'환율 기초자산 DLS' 발행금액 내리막

  • 송고 2018.01.18 15:52 | 수정 2018.01.18 15:52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1월 발행 41억7200만원 불과…종목수 7개 그쳐

기초 자산별 양극화…원달러 환율 하락세 영향

18일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환율형 DLS는 공모·사모를 합쳐 11월 181억9300만원에서 12월 107억7900만원으로 하락한 후 이날 41억72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환율형 DLS는 공모·사모를 합쳐 11월 181억9300만원에서 12월 107억7900만원으로 하락한 후 이날 41억72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 변동성에 환율형 DLS(파생결합사채) 발행금액이 최근 3개월간 급감하고 있다. DLS의 기초자산이 금리·환율 등에서 부동산 등으로 다양해진 영향도 작용했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환율형 DLS는 공모·사모를 합쳐 11월 181억9300만원에서 12월 107억7900만원으로 하락한 후 이날 41억72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발행 종목 수 역시 11월 18개에서 12월 15개, 1월은 7개로 감소세다.

DLS는 ELS와 상품구조는 거의 유사하지만 주가지수나 주식 외에 금리·환율·원유·원자재·귀금속·곡물·기업 신용도 등 보다 다양한 기초자산을 구조화해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지난해 DLS(파생결합사채 DLB 포함) 발행금액은 전년 대비 4.5% 증가한 30조5472억원으로 최초 발행을 시작한 2005년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식시장 호황에 시장 지수나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한 ELS들이 줄줄이 조기상환된 것도 DLS의 인기를 높게 만든 요인 중 하나다.

다만 환율형 DLS는 지난해 말부터 감소세가 짙어지는 등 기초자산별로는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다.

또 사모형 DLS의 경우 최근 해외 부동산이나 대출채권까지 기초자산에 편입시키면서 기존에 금리 환율이나 원유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의 발행은 상대적으로 주춤해졌다는 분석이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말부터 하락세가 본격화됐다. 작년 초만 해도 금리 인상 기조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빗나갔다. 지난 8일 한때 원·달러 환율은 1052.88원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지난 2016년 원화 강세가 두드러지자 3개월 간 외환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는 아예 발행조차 되지 않았다. 한때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 수익을 내는 DLS도 봇물을 이뤘으나 최근에는 찾아보기 힘들다.

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달러화는 약세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 높다"며 "이를 감안할 때 달러화 자산에 대한 비중 확대는 여전히 이르다"고 말했다.

임혜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약세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1050~1100원 수준에서 등락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며 "올해 연평균 환율은 1085원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DLS는 발행금액이 35조원을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중호 KB증권 연구원은 "기존 연간 25조원 수준에서 더 이상 크게 성장하기 힘들다는 전망이 최근 4~5년간 우세했지만 올해 DLS는 연간 35조원 수준의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델타원 시장 및 상품이 성장하며 그 시장을 지원하는 DLS가 성장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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