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사물인터넷, 미래 비즈니스 핵심"

송고 2018.01.18 13:36 | 수정 2018.01.18 13:36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히타치 밴타라-포브스 인사이트, 공동 연구 결과 보고서 발표

IoT·AI·로보틱스, 비즈니스에 가장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요소

아태지역 기업 임원 중 87%가 사물인터넷(IoT)이 미래 비즈니스에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통합 ICT 인프라 솔루션 전문 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히타치 밴타라(Hitachi Vantara)가 포스브 인사이트(Forbes Insights)와 공동으로 전 세계 고위 임원들 5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IoT 이론부터 실제까지: 비즈니스 추진을 위한 기업들의 IoT 활용 현황'보고서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부르스 로저스 포브스 미디어 CIO는 "아태지역 임원들은 IoT 이니셔티브의 가치를 잘 알고 있다"며 "이들 중 70%는 IoT가 자사의 비즈니스에 중요하거나 매우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IoT는 거의 모든 산업 분야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경쟁력 높은 차별화 요소가 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아태지역 임원들은 IoT, 인공지능(AI), 로보틱스를 가장 중요한 최신 기술로 선정했다. 또 설문 참여자들의 70%는 IoT가 현재 자사 비즈니스에 중요하거나 매우 중요하다고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아태지역 기업들은 IoT를 적극 수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태지역 기업 중 72%가 자사 기업이 파일럿이나 주요 IoT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고 11%는 IoT 프로그램이 자사 비즈니스에 기여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IoT 기반 솔루션 구현은 여전히 어려운 과제로 남아있다. 기업들은 IoT 구축 시 해결해야 할 문제로 △IoT 보안 유지 △부서간 협업 △숙련된 전문 인력 확보 △강력한 투자수익률의 제시 부족 △이질적인 데이터의 통합 등을 꼽았다.

이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기업들의 IoT 프로그램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응답자의 76%가 IoT 프로그램을 실시해 수익을 얻고 있으며, 60%는 IoT 프로그램을 통해 자사 비즈니스에 매우 유용한 데이터를 생성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결과적으로 88%의 기업은 다음 회계 연도에 IoT 예산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다니엘 총 히타리 밴타라 아태지역 수석 부사장은 "포브스 인사이트의 이번 조사 결과는 IoT가 이미 아태지역 기업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실하게 보여준다"며 "대다수 기업들이 IoT를 미래 성공을 위한 핵심 요소로 여기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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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사물인터넷, 미래 비즈니스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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