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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온비드' 입찰참가자 20만명 돌파

  • 송고 2018.01.18 13:46 | 수정 2018.01.18 13:46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2017년 연간 낙찰건수 약 3만7000건…5년 연속 증가세

버스·지하철 광고권, 특허권 등 무형자산 거래도 크게 증가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공공자산 처분 시스템 온비드가 지난해 최초로 입찰참가자 20만명을 넘어서며 국민 재테크 파트너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온비드 이용현황에 따르면 2017년 입찰참가자 수는 전년도 19만명 대비 15% 증가한 21만8000명을 기록했으며, 연간 낙찰건수도 3만7000건으로 지난해(3만3000건) 대비 12% 상승하는 등 5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2002년 온비드 서비스를 개시한지 15년 만에 누적 입찰참가자수가 157만명을 넘어섰고 누적 낙찰금액도 65조원에 달하면서 올해는 70조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캠코는 기대했다.

낙찰물건을 살펴 보면 부동산이 39%, 자동차·운송장비가 20%로 전체 낙찰물건의 약 60%를 차지했으며, 매각금액은 평균 거래금액이 큰 부동산이 8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매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낙찰물건의 평균 경쟁률은 2016년 5.7 : 1에서 지난해 6 : 1로 다소 상승한 가운데 부산도시공사의 일광지구 단독주택용지가 최고 3901 : 1로 온비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경신했다.

전남개발공사의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단독주택용지(최고경쟁률 1070 : 1)와 경상남도 의령군의 동동지구 택지개발사업지구(최고경쟁률 518 : 1)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는 상가주택 신축이 가능한 공공택지로 주택과 수익형 점포를 동시에 개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급증한 데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분석에서는 권리·증권 등 무형자산의 거래가 지난해 대비 크게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서울, 부산, 인천 등 시내버스 내·외부 광고권, 지하철 전동차 및 역 구내 광고대행 사업권 등 낙찰가 10억원 이상의 고액 물건들이 다수 낙찰되면서 2016년 611억원, 696건 대비 2017년에는 3455억원, 989건으로 각각 465%, 42% 증가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온비드가 공정하고 투명한 공공자산 거래시스템으로 국민들로부터 인정받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온비드 시스템과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함으로써 국민들이 다양한 유·무형의 공공자산들을 안심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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