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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시장에 '스마트 헬스케어' 뜬다

  • 송고 2018.01.19 06:00 | 수정 2018.01.18 17:38
  • 이소라 기자 (sora6095@ebn.co.kr)

굿닥, 똑닥, 건강한알 등 IT기술 기반 건강관리앱 각광

병원예약, 처방전조회 혈당체크 등 모바일 서비스 봇물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의료혜택을 누리는 모바일 헬스케어 시장이 커지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1세대 헬스케어 앱서비스 '굿닥'을 운영하는 케어랩스는 O2O기업 최초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굿닥은 병원·약국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앱으로 누적 다운로드수만 300만을 넘어섰다. 케어랩스는 지난해 상반기 기준 매출 184억원을 기록했다.

병원 예약·접수 앱 '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는 이달부터 모바일 처방전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처방전에 포함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처방받은 약에 대한 효능 및 주의사항을 간편하게 조회·관리할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월간 예약·접수 건수가 10만여 건에 달한다.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유비케어는 건강기능식품의 원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건강한 알’앱을 운영 중이다. 제품을 검색하면, 해당 제품의 원료와 성분, 부작용 유발 원료를 알려주고, 우리나라 식약처의 승인을 받은 원료인지 아닌지도 알려준다.

회사에 따르면 유비케어는 전국 2만1000여곳의 병∙의원 약국(1만4000여개 병∙의원, 7000여개 약국)과 19개에 이르는 전국 대리점 및 서비스 조직을 포함한 국내최대 의료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2016년 기준 매출액은 약 68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 출시된 병원, 약국, 동물병원 통합 검색앱 '포켓닥터'는 벌써 누적 다운로드 100만 건을 돌파했다. 단순 검색뿐 아니라 전문의들로 구성된 '일대일 상담서비스'도 운영 중이며, 이달 중으로 병원 예약 접수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사회공헌 차원에서 건강관리앱을 선보인 곳도 있다. 제약사 한국릴리는 '당뇨길잡이'앱을 운영 중이다. 당뇨병 환자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쉽게 본인의 상태를 체크하고, 기록한 데이터를 진료에 활용할 수 있다.

당뇨길잡이 앱은 환자 스스로의 관리가 중요한 당뇨병의 특성을 고려해 제작됐으며, 당뇨병 환자에게 중요한 요소인 혈당, 인슐린주사, 식사, 운동관리 항목에 대해 환자 스스로 당뇨병 자가관리현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IT기술을 기반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스마트 헬스케어'가 제약·바이오산업의 유망분야로 떠오르고 있다"며 "관련시장의 규모도 점점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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