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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활황에…증권사 지난해 4분기 실적도 '쾌청'

  • 송고 2018.01.19 17:16 | 수정 2018.01.19 17:19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미래에셋대우·한국금융지주 등 6개사 작년 4분기 순익, 전년比 급증 전망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 12조 육박…"채권평가손실 상쇄하며 양호한 실적"

증시 활황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로 대형 증권사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EBN

증시 활황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로 대형 증권사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EBN

증시 활황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로 대형 증권사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역대급 실적이었던 작년 3분기보다는 순이익이 줄겠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의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 전망치는 988억원으로 전년 동기(-1567억원) 대비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됐다. 대형 증권사들 중 이익 규모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4분기 미래에셋대우 다음으로 큰 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증권사는 한국금융지주다. 4분기 순이익 전망치 8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15 급증할 것으로 추정됐다.

뒤를 이어 메리츠종금증권이 왔다. 4분기 순이익 전망치 7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NH투자증권이 4분기 순이익 67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뒤를 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81% 급증한 규모다. 삼성증권은 537억원, 키움증권은 529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형 증권사들의 이러한 실적 급증세는 증시 활황에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4분기 코스피지수는 2540선을 돌파하는 등 신기록을 세우며 3.05% 상승했다. 코스닥시장도 호조를 보였다. 10년 만에 장중 800선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며 무려 22.3% 급등했다.

이에 지난해 4분기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모두 급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6조12억원으로 전년 동기(4조1516억원)보다 44.55% 늘었다. 코스닥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5조7780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9844억원)보다 93.61% 증가했다.

또한 증시 활황은 거래대금뿐만 아니라 신용거래융자, 자기매매 등의 수익 증가로도 이어져 증권사의 이익 증가를 견인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증시 호조에 따른 효과가 지난해 금리 상승으로 인한 채권평가손실을 상쇄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 증권사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당초 적자로 예상됐던 것과 달리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해 11월 한국은행, 12월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채권평가손실은 피할 수 없었지만 국내 증권사의 채권운용 노하우와 탄력적인 헷지 비중 조정으로 예상보다 채권평가손실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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